출처 : 채널A 독한인생 서민갑부
귀농, 귀촌 열풍에 이어 요즘 귀어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죠?
특히 귀어 열풍은 젊은 층이 주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폐쇄적인 어촌에서 정착하고 성공하는 일이 그리 만만치만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귀어를 선택했지만, 어업이 아닌 '철물점' 으로 서민갑부가 된 부부가 있다고 하네요.
독한인생 서민갑부 <섬마을 철물점으로 황금을 건진 천세석, 문화순 부부> 편에 소개될 서민갑부 천세석, 문화순 부부.
전남 신안의 작은 섬, 팔금도.
논밭 한가운데 자리잡은 80평 철물점.
무일푼으로 시작해 낯선 섬에서 블루오션을 찾았다는 '철물점 부부'의 섬마을 틈새 개척기.
화장품 판매원이던 아내 문화순 씨와 트럭운전 기사였던 천세석 씨.
만난지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고, 한몫 잡을 생각으로 나이트클럽에 투자를 했지만 결국 부부는 빚만 떠안은채 쫓기듯 안좌도 섬으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쫓기듯 들어온 섬마을.
본의 아니게 귀어귀촌 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땅은 커녕 배도 없던 부부는 카센터에서 일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카센터 일을 하면서 농기계가 고장나면 육지로 나가야 한다는 섬마을 주민들의 고충을 알게 된 부부.
때문에 남편 천세석 씨는 카센터 한쪽에서 농기계를 수리해 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섬마을 맥가이버' 로 소문나 3년 만에 빚을 갚고, 제작, 판매는 물론 수리까지 하는 만능 철물점을 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판매부터 손님이 원하는 대로 맞춤 제작하고 방문수리까지 해 주니, 이곳 철물점은 사람이 끊이질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트랙터나 경운기를 튜닝해 달라는 사람들이 찾아아고, 새우 양식 어부들을 위해 배까지 만들며 '팔금도 맥가이버' 가 되었다는 남편.
오늘 방송에서는 연매출 5억, 12억원대 자산가, 섬마을 만능 철물점 부부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