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스틱

 
 
 

출처 :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


수사물이나 미스터리물 영화나 드라마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복어 독, 테트로도톡신.

강력한 신경독으로 청산가리의 10배에 이르는 맹독이며, 참복 한마리가 지닌 독으로 무려 성인 33명의 생명을 앗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무색, 무취, 무미로 해독제가 없고, 입술과 혀 끝의 마비로 시작해 두통과 복통, 언어장애, 지각마비,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며 무려 60%에 이르는 높은 사망률의 맹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구나 중독으로 인한 사망여부가 불과 8시간 이내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120도에서 1시간 이상 끓여도 독성이 파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어는 반드시 자격증을 가진 요리사만이 손질하고 조리하도록 되어있는데요.
이 때 독성이 강한 알과 간, 눈과 내장은 폐기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2015년 5월 13일 관찰카메라 24시간에는 강한 독성을 지닌 복어 알과 간, 아가미, 내장으로 음식을 하고 심지어 직접 먹는다는 기이한 조리사가 소개된다고 하네요.
<독을 먹는 사람들> 편에서 소개될 '복어 독을 먹는 기이한 조리사'는 복 전문가들도 처음 보는 독 법제법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복 전문가들도 몰랐다는 그만의 복어 독 법제법이란 어떤 것인지..
여하튼, 목숨이 위험한 일이니 절대 따라해선 안됩니다!


또 오늘 방송에서는 법성포에서 약 36㎞ 떨어진 섬, 안마도의 5월 지네 잡이 소동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조선 초, 국영목장이 운영되었다는 안마도.
돌 울타리와 말 감시대 등 말 사육 흔적과 봉수대, 고려시대 석곽묘 등의 유적으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매년 5월, 안마도 섬마을은 지네잡이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고 하네요.
작은 도마뱀 하나쯤은 너끈히 죽일 수 있다는 지네.
그런데, 이곳 섬사람들은 지네를 잡아 가정상비약으로 쓴다고 합니다.
1년 중 딱 1달.
습기가 없으면 숨구멍이 막혀 죽는다는 지네는 나무뿌리나 흙속, 돌 틈 사이에 숨어 지내다가 산란기인 5월, 한달만 땅 위로 올라온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지네를 잡을 수 있는 시기는 일년 중 5월 한달 밖에 없는 것이죠.
무서운 독과 특유의 냄새 때문에 약으로 섭취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지네.
안마도 사람들은 지네를 잡아 큰 것은 말려서 가루로 만들고, 작은 것은 약초를 먹여서 키운 닭에 넣어 고아 먹거나 도수 높은 전통 내림주로 술을 담는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안마도 섬마을의 5월 지네 잡이 소동과 섬마을 사람들의 섭취 방법을 소개해 준다고 합니다.

 

지네가 5월 딱 한달만 채취 할 수 있는 반면, 5월 중순부터 딱 100일간 채취 할 수 있는 것이 봉독이라고 합니다.
벌의 독 (벌독)을 의미하는 봉독.
하지만 손톱만한 벌에서 독을 채취하는 것은 그 작업도 어렵지만, 나오는 양이 너무 적어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다고 하는데요.
봉독 1g에 무려 40만 원!
그러니깐 큰 우유팩 정도인 봉독 1kg 이면, 무려 4억이라는 것인데요.
그야말로 금보다 비싼 독, 봉독을 채취할 수 있는 것이 바로  5월 중순부터 딱 100일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벌은 침을 쏘고 나면 죽는다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봉독을 채취하는 사람들은 전기자극으로 침이 뽑히지 않게 봉독을 추출하기 때문에 벌은 죽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벌 한마리에서 평생 얻을 수 있는 봉독의 양은 불과 3mg.
그것도 정제한 후 건조하고 남은 양은 겨우 0.1mg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항균, 항염, 진통작용이 있다고 알려진 봉독.
특히 예부터 내려온 민간의학 속설에 <중풍 환자가 집안에 있으면 벌통을 짊어지고 살아라>라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금보다 비싼 벌의 독, 봉독을 채취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약이 되는 봉독 건강법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