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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BS 극한직업


2015년 5월 13일 EBS 극한직업에서는 봄 제철 맞은 <미역 가공 공장>의 작업현장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칼슘과 철분, 무기질이 풍부해 산모들의 산후조리 음식으로 잘 알려진 미역.
미역은 풍부한 영양으로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린다고 하는데요.
봄이 제철인 까닭에 깊고 진한 맛을 내는 미역은 일년 중 3월에서 5월까지만 수확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전남 진도 미역 가공 공장에서는 새벽부터 무려 6시간 동안 무려 20톤의 미역을 끌어올린다고 합니다.
미역발 하나에 무려 1,000kg의 미역이 달려있다보니 바다 속에 잠겨있는 미역발을 끌어 올리는 작업이 고된 것은 두말 할 것도 없고, 배 위로 끌어올려진 미역줄기에서 먹을 수 있는 잎을 낫으로 베어내는 작업 역시 고되다고 하는데요.
미역 수확 작업이 100%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지다보니, 매일 엄청난 양의 미역을 작업하며 칼은 금새 무뎌지고, 작업자들은 대부부 만성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수확한 미역은 미역 가공 공장으로 옮겨지고,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하기 위해 95도의 끓는 물에 바로 삶아야 한다는데요.
1년 중 오직 3월에서 5월의 시기를 놓치면 미역이 질겨지기 때문에 이 시기 작업자들은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가까운 시장이나 마트에서 손만 뻗으며 구입할 수 있는 미역.
미역 가공 공장 작업자들의 수고로움으로 밥상 위에 단단하고 쫄깃쫄깃한 미역이 오를 수 있었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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