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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2 반려 동물극장 단짝


요즘엔 늦어도 3살 무렵이면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학원과 유치원 등을 다니며, 학교에 입하기 전에 이미 한글은 물론 영어까지 일정수준 공부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2015년 4월 20일부터 23일, 반려 동물극장 단짝에는 말에 푹 빠져 유치원도 다니지 않으려는 7살 차미의 이야기가 방영된다고 합니다.


말에 푹 빠져 마구간을 운영하는 아빠 이명원 씨를 필두로, 말산업고에 재학 중인 쌍둥이 아들, 그리고 중학생 딸과 막내 차미까지 온 식구가 말에 푹 빠져 있다보니 엄마 지나 씨는 속이 타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장 심각한 건,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막내딸 차미가 아직 한글도 읽지 못한다는 것이랍니다.


비록 한글도 읽지 못하지만, 3살 때부터 말을 탄 7살 차미의 승마 실력은 신동 수준.
하지만 지난해 12월, 차미의 단짝이었던 백마 용백이가 28살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크리스마스 즈음 차미에게 다가온 말이 바로 '산타'라고 하는데요.


12살 웜블러드, 산타.
차미가 산타와 만난지 이제 겨우 4개월이지만, 차미와 산타는 아주 특별한 단짝이라고 합니다.


일어나자마자 마구간으로 달려가는 차미의 아침은 자기보다 덩치가 4배나 더 큰 산타와의 모닝 뽀뽀로 시작된다고 해요.
차미의 모닝 뽀뽀에 산타도 코를 벌름거리며 입술로 차미를 간지럼을 태우는 등 반겨준다고 하는데요.
시키지 않아도 사료를 챙기도 똥도 치우는 차미.
둘은 다음 달에 열리는 승마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승마라면 두말 할 것 없는 실력을 가진 차미지만, 산타와는 아직 용백이만큼 호흡이 맞지 않아 대회 준비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차미와 산타의 승마대회 참여가 가능할지..


전라남도 장흥의 가지산 산자락에 살고 있는 차미네 가족.
차미네 가족들은 한달 전, 번듯한 2층 집을 팔고 마방 옆에 있는 컨테이너로 이사왔다고 합니다.
차미 아빠와 아이들은 말들과 더 가깝게 지낼 수 있어 이곳의 생활이 대만족이겠지만, 살림을 꾸려야 하는 차미 엄마에게 컨테이너 집이 만족스러울리 없을텐데요.
이런 상황에 갑작스런 차미 외할머니의 방문!
그렇지 않아도 차미를 유치원도 보내지 않고 말을 태우는 사위가 영 못마땅한데 집 까지 팔았다니!!
참을 수 없으셨던 외할머니의 폭풍잔소리.
더구나 공부는 뒷전이고 산타만 이뻐하는 손녀, 차미와 갈등도 심각하다고 하는데요.
외할머니와 7살 손녀 차미의 관계 개선은 가능할지..;


승마대회를 준비하는 차미와 산타를 위해 온 가족이 말들을 데리고 율포 해변을 찾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변외승이 처음인 산타는 긴장한 나머지 돌발 상황을 만들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차미와 가족들의 해변외승이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공부는 늘 뒷전인 차미를 보다 못한 엄마 지나 씨는 차미가 좋아하는 말 이름으로 한글공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에 차미 역시 바로 한글공부에 흥미를 붙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산골소녀 차미와 단짝 말, 산타의 우정과 차미네 마구간 이야기들이 궁금해집니다.ㅎ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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