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2 비타민
10여 년 전부터 소위 '웰빙유' 라는 것이 인기를 끌면서 요즘 마트에 가보면 그야말로 어마무시하게 다양한 종류의 기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올리브유가 대중화 되면서 방송에서는 올리브유 닭다리 튀김 등 음식을 소개하며 '건강에 좋은 기름' 이라고 하더니, 또 몇 년 후에는 다시 '올리브유는 발화점이 낮아 샐러드유로 사용'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제서야 계란 후라이 할 때에 올리브유를 사용하던 제가 여태껏 돈 쓰고 바보짓 했다는 것을 깨달았는데요.
올리브유의 인기에 힘입어 포도씨유가 대중화 되더니, 지금은 "이런 기름도 있어?" 싶을 만큼 다양한 종류 출시되네요.
그리고, 요즘 대세는 건강에 좋다는 오메가 3가 풍부하다는 들기름.
그래서인지 '발화점이 낮아' 센 불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던 참기름, 들기름도 어제는 생선구이 등에 사용하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고 소개하던데요.
정보가 다양해진 만큼 요즘 제 주위분들도 제각각 소위 말하는 '기름 건강법' 을 사용합니다.
저도 종종 이용했던 오일풀링 뿐만 아니라 들기름이나 올리브유를 아침마다 그냥 먹는다는 분도 계시고, 요즘엔 '코코넛오일 얼음' 을 만들어 먹는 것이 유행이라고 하는데요.
비타민 <기름 건강법> 편에서는 시판되는 다양한 기름 중에서 건강하고 좋은 기름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 알려주고, 무엇보다 그동안 우리가 갖고 있었던 '기름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을 밝혀 준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름아닌 <동물성 지방의 포화지방은 무조건 나쁘고, 식물성 기름의 불포화지방 기름은 무조건 좋은 것일까?>
사실 저 역시 궁금증을 갖고 있던 의문이라 오늘 답변이 매우 궁금한데요.
다른 것보다 전문가들의 솔직하고 '정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오늘 방송에서는 기름의 질을 논할 때 가장 기본이 된다는 '기름 산패' 에 대해 팽현숙, 이상훈, 송영길, 티아라 은정, 현영, 광희, 이휘재, 정지원 아나운서와 전문가들이 함께 이야기나눈다고 하는데요.
집에서도 '기름 산패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개인적으로 아주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