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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지난 10월, 소비자를 위한답시고 시행된 단통법은 수 많은 잡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꿋꿋하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를 위한다는 '단통법'은 오히려 통신사의 배만 불릴 뿐 온갖 불법과 편법, 사기, 사건, 사고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요.
며칠 전 뉴스에서는 페이백으로 '돈' 대신 '라면'이나 '휴지'라는 단어를 사용하던 판매자가 돈이 아닌 진짜 라면과 휴지를 보내는 황당한 사건이 보도 되기도 했습니다.
단통법 때문에 보조금 대신 이용하던 페이백 이라는 것이 불법이라 '돈'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라면이나 휴지 등으로 사용하는 것이 관행이다보니 그걸 이용한 사기사건이었던 것이죠?
그런데!
그럼 사기를 친 판매자만 불법을 저지른 범죄자인지, 아니면 불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페이백을 받으려던 소비자들도 범죄자들이 되는 것인지.. 그럼 많은 사람들이 잠재적 범죄자인 셈?
2015년 5월 15일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에서는 <최신 스마트폰 공짜 마케팅의 함정> 편을 통해 왜 이렇게 단말기 유통법, 소위 단통법에 위반되는 행태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도한다고 합니다.


요즘 길거리를 걷다보면 스마트폰 무료제공, 단말기 값 현금 보상, 100% 무료폰, 공짜폰 등등의 단어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더구나 하루가 멀다하고 걸려오는 스팸 전화나 문자에는 우수고객 이벤트 행사라며 무료 스마트폰 교환 행사가 거의 매일 진행되고 있는 듯 하구요.


최신 스마트폰 가격이 보통 80~90만 원대이다보니, 이런 문구들은 그야말로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데요.
하지만 그 못지 않게 많이 듣게 되는 소식이 바로 알뜰폰 혹은 공짜폰 이라는 말을 믿고 휴대전화기를 바꾼 사람들이 알고보니 그 동안 비싼 휴대폰 할부금을 꼬박꼬박 내고 있었다던가, 아니면 페이백 금액을 입금하지 않아 결국 비싼 휴대폰 가격을 고스

란히 갚아야 했다는 소식들입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공짜폰을 구입한 소비자고 알고 보니 할부금을 꼬박꼬박 납부해야 하는 할부폰 을 구입한 경우를 보도해 준다고 하는데요.
이에 항의한 소비자에게 오히려 전화통신영업상담원은 단말기 할부금이 청구되긴 하지만 요금할인 혜택으로 기기 값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란 말만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요금할인 혜택을 마치 단말기 값을 할인해 주는 것처럼 거짓 영업한 불법 마케팅 이었던 것이죠.


물론 최근 가장 많이 시행되는 페이백 수법 역시 마찬가지 인데요.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현금 수십만원을 준다고 해놓고, 업주가 폐업 하거나 잠적하는 사건은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지난 4월 인천에서는 한 판매점에서 25명에게 20만원 ~ 105만원 페이백 해 주기로 하고, 도주했다가 잡혔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이 비슷한 페이백 사기를 당한 고객이 해당 판매점이 아닌 이통사 대리점에서 '보상' 이라는 명목으로 페이백 금액을 돌려 받았다고 합니다.
판매점이 아닌 이통사 대리점에서 돈을 준 것이니, 결국엔 대리점이 불법 보조금을 제공한 셈인것이죠.


사실 요즘 스마트폰 개통할 때 현금을 현장에서 지급 받았다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또 현금처럼 요금대납 해 주겠다거나 요금할인을 단말기 값 할인처럼 설명하는 등 불법영업이 성행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일부 판매점에서는 마진을 포기하고 불법 페이백 영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 이런 사기행각들이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는지, 그럼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은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지.. 오늘 방송을 통해 공짜 아닌 공짜폰과 페이백 등 불법영업 실태를 보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오늘 방송에서는 <불량 가죽소파의 비밀>을 통해 소비자를 속이는 천연 가죽 소파의 판매 실태를 보도한다고 합니다.
적어도 100만원 이상, 많게는 수 천만원을 호가하는 천연 가죽소파.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천연 가죽소파에 대한 불신이 매우 높아졌다고 하죠?
그 이유는 다름아닌 천연가죽 소재가 아닌 레자 등 화학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인데요.
오늘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에서는 소위 중국가죽 이라 불리는 롤가죽 등 불량 저질 가죽에 대해 알려준다고 합니다.


유명 브랜드 가구점에서 가죽 중 가장 좋은 가죽을 사용했다는 천연가죽 소파를 귀입한 소비자.
그런데 이 비싼 천연 소가죽 소파가 구입 2년 만에 허물이 벗겨졌다고 합니다.


또 다른 소비자는 물티슈로 천연가죽 쇼파를 닦다가 거품이 일어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마치 세제처럼 거품이 일어나는 소파 가죽은 무엇일지.
오늘 방송에서는 다섯 가정의 천연가죽소파를 검증했다고 하는데요.
5개 중 무려 4개가 저질 가죽이거나 불량 가죽이 뒤섞인 소파 였다고 하네요.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소위 중국 가죽 이라 불리는 롤가죽의 정체에 대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혼수로 구입한 천연가죽 소파가 1년도 채 되지 않아 표면이 갈라지고 가죽 가루가 떨어지며 부서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 가죽 가루는 다름아닌 롤가죽.
롤가죽이란 중국가죽이라고도 불리는 소재로 가죽 가루를 본드로 붙여서 만든다고 하는데요.


롤가죽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독한 본드를 사용한다는 것.
피부가 직접 닿는 소파의 특성상 소재의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4년된 롤가죽 소파에서 국립환경과학원에 유해물질로 규정한 톨루엔, 메틸벤젠 등의 성분이 검출 된 사실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어른은 물론 아이들까지 피부에 직접 닿는 생활가구, 소파.
그런데 신경계나 면역 기능에 직접적으로 영항을 미치는 위험한 성분인 톨루엔, 메틸벤젠 등의 성분이 검출 되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데요.
심지어 최근에 천연 라텍스에서 발견돼 발암물질 논란이 됐던 아닐린까지 검출 되었다니..
오늘 방송을 통해 저질가죽을 고급 천연가죽으로 속여 파는 가죽소파 매장들을 취재하고 롤가죽을 생산하는 중국 가죽 공장 현장을 취재보도 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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