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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궁금한 이야기 Y


지난 주, 뉴스에서는 두 달간 어머니의 시신이 든 관을 승합차에 싣고 다닌 아들이 사연이 공개돼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매장을 하려 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지를 구하지 못해서였다고 하는데요.
2015년 5월 15일 궁금한 이야기 Y 에서는 <승합차에서 발견된 관, 아들은 왜 어머니를 떠나보내지 못했나?>를 통해 이 사건을 들여다 보았다고 합니다.


부산 신평동 한 염색공장 인근에 세워진 승합차.
풍겨 나오는 악취와 액체로 직원들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들은 승합차 안에서 태극기 두 장으로 덮어 둔 오동나무 관 하나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시신은 다름아닌 70여일 전인 지난 2월 28일 지병으로 사망한 강 할머니. 가족들은 이미 장례까지 치른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강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화장이 아닌 매장 해 줄 것을 유언으로 남겼고,
장례식 마지막 날, 화장하자는 가족들의 의견에 반대한 큰 아들 한 씨가 매장할 땅을 구했으니 신경 쓰지 말라며 관을 싣고 떠난 후 70여일 만에 할머니의 관의 발견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이지 않게 태극기로 덮여진 관을 보고, 주변인들은 큰 아들 한 씨가 특정 종교에 빠진 것은 아닌지 의문을 품었다고 하는데요.
관을 싣기 위해 일부러 승합차까지 구매했다는 아들.
어머니의 유언 때문인지, 정말 종교에 빠져서 인지.. 아니면 호언장담했던 장지를 구하지 못해서인지..
어머니의 시신만 남겨두고 자취를 감춘 한 씨의 행적을 따라 제작진들은 태극기로 싸인 오동나무 관의 70여 일 간의 행적을 쫓아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오늘 방송에서는 가덕도 어민들과 동해어업관리단 사이의 엇갈린 주장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갑수서도 선박사고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4월 22일 부산 가덕도 인근 해상에서 일어난 사고.


동해어업관리단의 단속보트를 피해 도주하던 어선이 등대섬인 갑수서도에 좌초 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그 충격으로 한 선원은 섬 갯바위로 튕겨져 중상을 입고. 배를 운행하던 선장은 단속보트와의 충돌로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원들과 박 선장의 동생은 <동해어업관리단 보트의 과잉단속>으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하지만.
막상 동해어업관리단에서는 무리하게 어선을 추격한 적도 없고 심지어 충돌도 없었다고 주장한다고 합니다.
또한 그 증거로 격전 상황을 모두 담은 블랙박스 화면 까지 내 놓았다고 하는데요.


어선과 단속보트의 충돌 흔적이 전혀 없는 블랙박스 화면.
하지만 선원들과 30년 베테랑 박 선장 가족들은 다른 충돌 사고의 증거를 내 놓고 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해어업관리단의 단속보트와 어선 사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오늘 <한 어민을 죽음으로 몰고 간 해상 추격전!박 선장은 왜 바다에 빠졌나>에서는 엇갈린 주장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갑수서도 선박사고의 남겨진 단서가 말하는 과잉단속 논란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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