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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동행


동행 추석특집 <그중에 그대를 만나> 편에서는 갑작스런 엄마의 발병으로 평범하던 일상이 무너진 4살 우진이네 가족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넉넉하지는 않지만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던 동갑내기 부부, 34살 정길 씨와 은경 씨.
4살 우진이와 6개월 예은이를 키우며 행복을 꿈꾸던 지난 7월, 은경 씨는 감기가 낫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부부는 잠시 좌절했지만, 남편 정길 씨는 아내와 함께 삭발을 하며 다시 행복했던 4식구의 생활로 돌아가자 약속하고, 힘을 내기로 했다는데요.
남편의 사랑 덕분인지 항암치료 중 0까지 떨어지는 면역 수치로 인해 물조차 넘길 수 없는 고통도 힘겹게 견디고 있다는 은경 씨.
하지만 길어지는 치료로 아내는 약해져가고, 꼭 필요한 '조혈모세포 이식' 을 위한 기증자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비록 계약직이었지만 자동차 제작 공장을 다니며 주변의 신뢰와 안정을 찾은 남편 정길 씨.
하지만 아내의 입원 후 결근이 잦아지면서 결국 휴직서를 낼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아내의 병간호와 함께 4살, 8개월 두 아이를 돌봐야 하고, 집안일과 생계까지 혼자 짊어져야 하는 상황.
때문에 아픈 아내는 자신이 죄인 인 것만 같다고 하는데요.
기댈 사람도 없고 무너질 수도 없는 가장의 자리.


엄마가 항암치료를 시작하면서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손에 맡겨지는 경우가 잦아지고, 8개월 예은이마저 어린이집에 다녀야 하는 상황.
때문에 아이들은 갑작스러운 부모와의 이별에 힘들어 한다는데요.
아이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만큼 엄마, 아빠 역시 힘든 상황. 오늘 방송을 통해 정길, 은경 씨 부부와 우진, 예은 4가족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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