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채널A 먹거리 X파일
채널A 먹거리 X파일의 가장 인기 코너가 '착한식당' 이라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은 다름아닌 '착한식당 재검증' 이 아닐까 합니다.
단지 선정으로만 끝을 맺는 것이 아니라, 과연 착한식당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가?
하지만!
2년 전, 먹거리 X파일 '재검증' 에서는 소비자들이 가장 경악하는 '반찬 재사용' 식당을 찾아내고서도 '신고' 하기는 커녕 '식당주인의 말도 안되는 변명을 들어주고, 다시 그러지 않겠다는 약속' 만 받은 채 '착한식당' 을 계속 허용해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을 주었습니다.
물론 저 역시 즐겨보던 프로그램에서 큰 실망을 느꼈고..
때문에 당시 시청자 게시판에는 수 많은 의혹과 실망의 글들이 올라왔던 기억이 있네요.
그러다면, 과연 '착한식당의 기준' 은 무엇인가?
단지 MSG만 사용하지 않으면 착한식당이 될 수 있나? 등 점점 더 불거지는 의혹 들..
그래서, 먹거리 X파일은 2015년 추석특집 으로 다시한번 <착한식당 재검증> 에 나선다고 합니다.
지난 재검증 뒤 2년 간 새로 선정된 착한 식당 18곳의 재검증.
착한식당 선정 후 늘어난 손님 때문인지 불친절 뿐만 아니라 이물질 제보 등 착한 식당을 믿고 찾아간 소비자들 중에서는 칭찬 못지않게 많은 의혹을 이야기했다고 하는데요.
추석을 맞아 다시 시도된 착한식당 재검증.
이번 <추석특집 착한식당 재검증> 은 식육 전문가, 호텔조리학과 교수 등을 포함해 주부, 직장인 등 31인의 검증단과 함께 착한식당을 방문에 초심을 유지하고 있는지, 다시 확인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특히 오늘 방송에서 저녁 8시 40분과 9시 30분, 총 2부에 걸쳐 착한 식당 선정 그 후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는데요.
이번 만큼은 명확한 기준과 함께 누구라도 수긍할 수 있는 재검증을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