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1 2015 퀴즈 온 코리아
9월 28일 추석연휴, KBS에서는 추석특집 <2015 퀴즈 온 코리아> 를 방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추석' KBS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해 온 <퀴즈 온 코리아>는 외교부에서 추진 중인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한국에 대한 퀴즈 대회'를 열어 예선전을 치르고, 각국 우승자들을 초청해 한국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4회째를 맞는 올해는 헝가리, 네덜란드, 스페인, 아르헨티나, 덴마크, 이집트 등 총 22개국에서 총 2,000여명이 지원해 예선전을 치르고, 각국 우승자 22명이 결승전에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4회를 통틀어 지금까지 총 70여개국 1만여명이 예선전을 치를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퀴즈 온 코리아>는 2012년 1회 개최 당시만해도 한류열풍으로 인해 10대 아시아계 여성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10대 중반에서 50대까지 연령대가 넓어진 것은 물론 다양한 인종, 직업군이 참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르헨티나와 캄보디아에서는 자체적으로 스터디를 조직해서 강도 높게 사전 준비를 했고, 몽골에서는 무려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될 정도로 쟁쟁한 실력을 자랑했다고 합니다.
1라운드 - 키워드별 관련 영상을 보고 정답을 맞히는 객관식 문제와
2라운드 - 관련 영상에 대한 정답을 한글로 작성하는 주관식 문제,
3라운드 - 1:1 스피드 퀴즈 를 거쳐 8강에 진출할 8명의 참가자가 결정되고, 다시 8강, 4강을 거쳐 최후의 2인으로 키르기스스탄 대표 졸도쉬 씨와 베네수엘라 대표 환 씨가 결선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2015 퀴즈 온 코리아' 우승의 영광은 22명 참가자 중 가장 연장자라는 키르기스스탄 대표, 졸도쉬 자느자코프 씨가 차지했다고 합니다.
예선전을 걸쳐 한국으로 초청되어 온 22인의 본선 참가자들은 9월 5일부터 11일까지 6박 7일 동안 전남 순천과 서울 등지에서 한국 문화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루마니아 공영방송 TVR 취재진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고, 몽골 민영방송 UBS 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선전을 공동 제작·방영하였으며, 캄보디아 공영방송 TVK에서도 예선전을 방영하는 등 각국 매체들 역시 관심이 높았다고 하네요.
또 KBS 1TV와 KBS World를 통해 방송될 <2015 퀴즈 온 코리아> 방송은 서경석, 티아라 은정, 가애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지난 9월 10일 치뤄진 본선 대회를 방영하는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