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1 추석특집 러브 인 미얀마
9월 29일 추석특집 <러브 인 미얀마> 에서는 한국으로 결혼이주한 4명의 여성들이 친구의 나라, 미얀마를 돕기 위한 미안마로의 여정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러브 인 아시아'에 출연했었던 4명의 결혼이주여성.
몽골 장당후, 페루 야넷, 우즈베키스탄 무하밧, 그리고 미얀마 레이.
지난 8월, 홍수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미얀마.
태어난 나라도 다르고 한국으로 오게 된 이유도 다르지만, 한국으로 결혼해 온 4명의 여성들은 고향 걱정에 잠 못 이루는 친구 레이 씨를 위해 미얀마로 떠난다고 하는데요.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미얀마를 돕는 것 뿐만 아니라 물 부족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고향 사람들을 위해 식수 문제도 해결해 주고 싶다는 레이 씨.
때문에 지난 4월부터 미얀마에서 지하수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해외 봉사단과 장당후, 야넷, 무하밧, 레이 '봉사 맘' 4인방은 오랜 가뭄과 사막화 현상으로 고생하는 '떼야 마을' 을 찾아가 식수 개발 작업을 착수 했다고 합니다.
아직도 사람과 가축이 함께 공동 우물을 사용하는 떼야 마을에 깨끗한 식수를 개발하고,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의료봉사도 하는 등.. 마을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K-Water 해외 봉사단과 봉사맘 4인방.
또 레이 씨는 고향을 찾아가 임종을 지키지 못했던 어머니의 묘지를 찾고, 결혼 후 처음으로 10남매가 모여 미얀마 전통놀이 '친론' 을 즐기며 친구들이 직접 만든 몽골, 페루,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명절 음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고 하는데요.
방송을 통해 미얀마 고대도시 비간의 아름다움과 함께 레이 씨와 친구들의 특별한 명절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