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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2 다큐멘터리 3일


2015년 5월 17일 다큐 3일에서는 400회 특집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론 401회라는..;)
<카자흐스탄 0.6%의 기적 - 고려인의 도시 알마티>를 부제로 방영될 오늘 방송에서는 78년 전 화물 열차에 실려 황무지로 강제이주 당했던 고려인이 2015년 현재, 카자흐스탄의 경제의 중추로 우뚝 서기까지.. 고려인, 카레이스키 이야기를 찾아 카자흐스

탄의 구 수도 알마티 시에서의 3일을 담았다고 합니다.


매년 광복절을 즈음할 무렵 종종 방송에서 볼 수 있는 이름, 고려인, 카레이스키.
몇 년 전 모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된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의 생활 모습은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우리말을 잊지 않기 위해 공부하고, 김치는 물론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보기 힘든 우리 전통요리까지 즐기는 사람들..
오늘 다큐 3일은 전체 고려인의 1/5이 거주하는 고려인의 도시 알마티 시에서 살아가는 고려인들의 72시간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카자흐스탄 최대 은행 은행장은 물론 그외 많은 은행장들이 대부분 고려인이고, 카자흐스탄 내 전자유통 업계 3위 안에 드는 기업들도 고려인이 운영하다보니 카자흐스탄에서 카레이스키, 고려인이라고 하면 부자 혹은 성실하고 가족이 화목한 민족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린다고 합니다.
고작 카자흐스탄 인구의 0.6%에 불과한 고려인들이 카자흐스탄 경제 큰손으로 경제와 학문 등 사회 전반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가난과 일본의 탄압에서 벗어나기 위해 국경을 넘고, 독립운동의 기반을 마련했던 이들의 후손들.


알마티 한복판에 위치한 고려문화중앙.
1989년 고려인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한글학교를 포함해 무용단, 합창단 등 20개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려인 2, 3, 4세 사람들이 우리의 말과 문화를 잇고 있다고 합니다.


또 지난 83년간 우리말로된 연극을 올려 잘 알려져 있는 <고려극장>.
고려인 1세대부터 시작된 이곳은 약 50명의 고려인이 우리 문화의 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조국의 무대에서 서서 자연스러운 한국말로 한 번 연기해보는게 꿈이라는 고려인 청년의 모습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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