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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N 알토란


<음식은 장맛> 이라는 말이 있듯, 우리 전통 한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간장, 된장, 고추장 같은 장류입니다.

아무리 값비싸고 진귀한 식재료도 '장'이 맛 없으면 그 맛이 형편없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전 (비록 장을 직접 담그지는 못해도) 그 어떤 식재료보다 '장'을 구입할 때, 제일 맛있고 좋은 제품으로 구입한답니다.
다른 제품들은 1+1이나 할인율이 높은 제품을 선호하지만, '장'만은 더 값을 주더라도 특정 제품을 고집하곤 하는데요.
지인들에게도 나름 인정 받는 제 음식 맛의 비결이 다름 아닌 '장'과 '물'이라 생각합니다.
2015년 5월 17일 알토란에서는 <한국인의 맛 간장·장아찌>를 방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직접 장을 담는 강순의 님의 종갓집 종갓집 장 가르는 날 모습을 통해 <한국의 고유문화 장 가르기> 공개는 물론 시판 간장을 고를 때 꼭 확인해야 할 것 등 시판 간장 선택법과 간장의 놀라운 효능까지 알려준다고 하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시판 된장과 고추장, 국간장을 고를 때에는 뒷면에 씌여진 원료명을 꼭 확인하고, 원산지를 꼭 확인하구요.
양조간장을 구입할 때에는 '양조'간장인지 '혼합'간장인지 구분하고, 원료명과 원산지를 체크하기도 합니다.
저의 장 선택법이 맞는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 봐야겠네요.


또 오늘 방송에서는 종갓집 며느리 강순의 님이 알려주는 <장아찌 맛있게 담그는 법>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장아찌란 마늘, 양파 등 채소를 간장이나 식초, 고추장, 된장, 간장 등에 절여 오랫동안 보관하며 먹는 한국의 대표적인 저장음식 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비닐하우스나 난방시설 등이 없는 그 옛날 봄·가을에 수확한 채소를 일년내내 먹을 수 있어 허기로 부터 벗어날 수도 있고, 겨울철 부족한 비타민을 채울 수 있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이기도 합니다.


물론 서양에도 장아찌 처럼 채소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저장음식들이 있죠?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우리도 즐겨먹는 피클 이구요.


하지만 한여름 과일인 수박도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요즘.
나트륨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장아찌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도 커지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맛 잡는 음식으로 여전히 각광받고 있는 음식이 장아찌이기에, 최근 장아찌를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곤 합니다.


그리고 오늘 알토란에서는 종갓집 며느리 강순의 님의 비법이 담긴 장아찌 담그는 법을 소개해 준다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 줄 장아찌는 다름아닌 명이나물 장아찌.
울릉도에서만 난다는 명이나물은 풍부한 영양으로 피를 맑게 해주고 소화를 도와 건강식품 반열에 오른 음식이기도 한다는데요.
고기에 쌈 싸 먹는 그 맛이 특별하죠?ㅎ
하지만 제철을 놓쳐도 줄기 등을 솎아 먹을 수 있는 다른 채소들과 달리, 명이나물은 5월 한달만 수확해 먹을 수 있는 채소이기 때문에 명이나물을 특히 장아찌로 담궈 먹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울릉도에서만 그것도 5월 한달만 생산된다는 명이나물.
그런데 요즘 조그마한 식당에서 삼겹살만 시켜도 명이나물이 나오고, 마트에서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명이나물인데요.
그렇게 흔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대부분이 수입산 이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명이나물은 직접 장아찌로 담궈 먹는 것이 더욱 좋다고 하는데요.
간장과 함께 절여 숙성 과정을 거치면 더욱 풍부한 영양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년 내내 먹을 수 있다는 명이나물 장아찌.


<명이나물 장아찌의 레시피>
1. 다시마를 우린 물에 물엿, 설탕, 진간장, 국간장, 식초를 넣어 끓여둡니다.
2. 명이나물은 씻은 후 항아리 안에 묶음으로 차곡차곡 넣구요.
3. 식혀 둔 간장을 붓고 돌로 눌러 보관합니다.
4. 3일 후 명이나물 장아찌의 간장을 꺼내 다시 끓여야 하는데요.
5. 이 때, 색이 흐리면 간장을 더 넣고, 다시 앞의 과정을 되풀이하면 된답니다.


또 오늘 방송에서는 맛 칼럼니스트 김유진 님의 감 장아찌, 굴비 장아찌 담는 법과 강순의 님의 간장 수박 장아찌, 오미자 죽순 장아찌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고 하는데요.
그와 함께 담아둔 장아찌를 더 맛있게 먹는 법도 소개해 준다고 합니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강순의 님이 담아둔 단풍깻잎장아찌를 더욱 맛있게 환골탈태 시켜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하는데요.
저도 올해는 양파나 마늘 말고 다른 장아찌도 한번 시도해 봐야겠어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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