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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2 반려 동물극장 단짝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개나 고양이가 아닌 이색동물을 반려동물로 맞는 사람들이 많지요.
애완 돼지나 애완 닭, 고슴도치, 거미, 악어, 뱀 처럼 포유류는 물론 설치류, 곤충, 파충류 등등 동물원에서도 쉽게 보기 어려운 동물들을 반려동물로 기르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2015년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반려 동물극장 단짝에서는 라쿤을 키우는 바리스타 총각의 이야기를 담은 <커피보다 라쿤>을 방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너구리와 그 생김새가 꼭 닮아 너구리로 오해 받는 라쿤은 꼬리의 줄무늬와 앞발을 사람의 손처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미국 너구리과 포유류로 라쿤 Raccoon 이란, 인디언 말로 '냄새를 찾는 손' 이란 의미라고 합니다.
또 물건을 물에 담그는 습관 때문에 '씻는 곰, procyon lotor' 이라고도 한다는데요.


오늘 주인공은 카페에 사는 라쿤 4총사 <코코, 모카, 초코, 쿠미>.
그리고 말썽쟁이 라쿤을 종업으로 채용(?)한 카페 주인 32살 김상철 씨.


3년 전부터 라쿤을 기르기 시작했다는 32세 바리스타 상철 씨.
하지만 집에 라쿤을 돌봐 줄 사람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카페에서 새끼 라쿤을 돌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너구리처럼 귀여운 외모와 누구도 말릴 수 없는 엉뚱발랄 성격 때문에 오히려 라쿤을 보기 위해 멀리서도 찾아오는 손님이 생겼을 정도라고 합니다.


손님이 마시는 커피 잔에 손을 넣어 얼음을 빼 먹는 것은 기본.
손님 가방을 뒤져 소지품을 슬쩍하는 말썽꾸러기 악동들이지만, 손님들과 사진을 찍으며 귀여운 포즈 한번 취해주면 모든 잘못을 용서받고 심지어 사랑과 인기까지 독차지 한다는데요.
하지만 앞발을 손처럼 사용하는 이녀석들의 왕성한 호기심 덕분에 카페에는 크고작은 사건사고들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ㅎ


라쿤 4총사의 프로필을 잠시 소개하자면~
서열 1위, 쿠미.
카페의 안방마님인 쿠미는 라쿤 중에서도 드문 하얀 털을 가진 라쿤이라고 하는데요.
상철씨와 산책은 물론 드라이브까지 다닐 정도로 친밀한 사이이지만, 지금 뱃속에 삼둥이를 품고 있어, 요즘 성격이 까칠하고 예민해진 상태라고 합니다.


유일한 수컷 라쿤은 다름아닌 모카.
3마리의 암컷 때문인지 연신 체력단련에만 힘쓰는 상남자 라쿤이라네요.


라쿤 4총사 중 막내, 코코.
어려서인지 겁이 많아 카메라를 피해 다니고 심지어 자신보다 어린 강아지 쿠키 에게도 쫓기는 소심한 녀석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장난에는 빠지지 않는다는..


그리고 초콜릿색 털 때문에 붙여진 이름, 초코.
한달 전 무려 5마리의 새끼를 낳은 초코는 호기심이 많아서 호시탐탐 주방을 노리는 말썽꾸러기라는데요.


카페 사장님 상철 씨는 5마리의 초코 새끼를 집에서 돌보느라 세시간에 한번씩 라쿤 새끼들 이유식 수유하고, 이제 임산부 쿠미의 기분까지 맞춰줘야 하다보니 바리스타, 사육사, 엄마의 쓰리잡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려진 특단의 조치!
출산이 얼마남지 않은 쿠미를 집으로 출산휴가 보내고, 이제 2달 된 초코 새끼들을 카페로 출근 시키기로 했다는데요.


꺄아~~
2개월 새끼 라쿤 5마리라..
이 녀석들 얼마나 귀여울지~!!


그렇지 않아도 너구리 카페, 라쿤 카페로 유명한 이곳은 이제 완전 인산인해가 될 것 같은데요.
코코, 모카, 초코, 쿠미 라쿤 4총사와 2개월 5마리 새끼들, 그리고 총각 바리스타 김상철 사장까지.. 커피보다 라쿤 카페 저도 한번 가 보고 싶어집니다.
라쿤 카페 이름과 위치 적어둡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찾은 정보라 틀릴 수 있습니다)


상호: 보니타 디 카페
주소: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708-5 (도로명: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대로 19)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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