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860회, 8살 최연소 강태공, 배공예 갑판장, 한팔장애 철인3종경기선수, 효자 심마니, 103세어머니, 순간포착, 세상에이런일이

출처 :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잠시후 20시 55분에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8살 강태공, 갑판장의 은밀한 취미, 한팔로 철인3종 경기에 도전, 효자 약초꾼'이라는 제목으로 제 860회 방송이 시작됩니다.

지난주 '반반 양복맨, 레드바이크 걸, 천재 닭 삐삐, 시각장애 기타리스트' 재미있게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천재 닭 삐삐'와 '시각장애 기타리스트'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이번주에도 지난주 만큼이나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 일색이라고 하니깐요, 오늘 방송도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합니다. 

그럼 간략하게나마 오늘방송 이야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만선을 꿈꾸는 낚시소년. 8살 강태공의 낚시 인생'라는 제목으로 인천광역시의 8살 최연소 강태공 원지훈 군의 이야기입니다. 

낚싯대를 3개나 펼쳐놓고 낚시를 하곤 하는 원지훈 군은 어린애답지 않게 낚시를 시작하면 몇 시간이고 요지부동, 오로지 찌에만 집중한다고 하는데요. 

지훈이는 꼬마에게는 징그러울 법한 지렁이미끼도 능숙하게 끼울고 상황과 환경에 따라 낚싯대를 바꿔 사용할 뿐만 아니라 캐스팅 (원하는 위치에 미끼를 던지는 것)도 일품이라고 합니다.

집에서는 낚시방송 채널을 보고 루어 낚시 미끼도 제 손으로 직접 만든다는 원지훈 군!

그래서인지 낚시대회에 출전하여 입상까지 했을 정도로 실력이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30년 경력의 횟집 사장님과의 바닷물고기와 민물물고기 이름에 관한 퀴즈대결에서도 승리할 정도로 낚시에 대해서 박학다식한 원지훈 군의 특별한 낚시일지! 

잠시후 방송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싱크로율 100%! 대형유조선 갑판장의 배공예 작품'이라는 제목으로 부산광역시의 64세 김성학 씨의 이야기입니다. 

김성학 씨는 배에 오르면 길게는 1년 정도 바다위에서 생활하는 대형유조선 갑판장이라고 하는데요, 오랜 시간 배 위에 있어야만 하는 직업 특성상 

집중할 수 있는 취미가 필요해서 시작한 것인 배공예 작품이었다고 합니다.

김성학 씨의 배공예 작품은 실제 크기에서 600분의 1로 축소시켜 배 안에 있는 작은 부품 하나까지 그대로 살려 만든다고 하는데요. 

실제 타고 있는 LNG선의 가느다란 안테나부터 가스탱크 위 복잡한 전기선 하나까지 싱크로율 100%로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작품은 병속에 떡 하니 자리하고 있는 배인데요, 좁은 입구를 가진 병에 배가 어떻게 들어가는지 놀라울 따름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런 작품은 18세기 무렵 유럽의 선원들이 장기 항해를 하면서 많이 만들었던 작품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오늘 소개해 드릴 김성학 씨의 배공예 작품은 놀랍다고 하는데요.

이 역시 잠시후 방송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번째 이야기는 '한 팔로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하는 남자!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인화 씨의 특별한 도전'라는 제목으로 경기도 양주에 사는 48세 박인화 씨의 이야기입니다. 

한 팔로 자유영, 배영에 평영 등 다양한 수영법도 문제없다는 인호 씨!

더 놀라운 사실은 인호씨는 수영 뿐 아니라 마라톤, 사이클까지 능숙해야만 하는 철인3종 경기에 도전중이라고 하는데요. 

3년 전, 다니던 공장에서의 기계사고로 오른팔을 잃게 된 이후 상처만큼이나 충격적이었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철인3종 경기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수영 1.5km, 사이클4 경기0km, 마라톤10km를 총 3시간 30분 이내에 완주해야 하는 비장애인 철인3종 경기에 도전중인 멋진 인호 씨의 이야기, 역시 잠시후 방송에서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네번째 이야기는 '103세 노모를 향한 애끓는 효심. 어머니를 위해 약초를 찾아 떠나는 은형 씨의 효심'라는 제목으로 경기도 남양주시의 49세 유은형 씨의 이야기입니다.

유은형 씨는 103세 노모를 모시고 사는데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약초를 캐러 산을 탄다고 합니다. 

약초 때문인지 어머니의 치매 증상은 호전되었다고 하는데요. 

쉽게 볼 수 없는 (산)삼도 모자의 밥상에는 단골반찬이라는 효자 약초꾼 유은형 씨의 감동적인 이야기, 역시 잠시후 방송에서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