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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BS 남북 10대들의 통일 프로젝트 <딱 좋은 친구들>


2014년 2월, 남북하나재단 발표 자료에 의하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은 무려 26000여명, 그 중 10대~20대가 전체의 4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초중고교에 다니는 학생들만도 무려 2천여명이 넘는 상황, 하지만 스스로 탈북민이란 사실을 밝히는 학생은 불과 19%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여하튼, 자연스레 한 교실에서 만나 친구가 되고, 단짝이 되는 윗동네 (북) 아이들과 아랫동네 (남) 아이들.
어쩌면 어른들은 모르는 사이 아이들은 이미 통일을 경험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EBS 남북 10대들의 통일 프로젝트 <딱 좋은 친구들> 은 이들 아이들을 통해 남과 북의 차이는 물론 그 동질성을 확인하고 통일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알아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통일 대박론' 이 대세를 이루는 시대, 10대 친구들을 통해 남북의 차이와 동질감을 찾아보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 프로그램의 제목인 '딱 좋은 친구들' 의 줄임말인 '딱친구' 는 북한말로 '단짝' 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2015년 10월 9일 딱 좋은 친구들 한글날 특집 <말,말.말> 편에서는 <윗동네 친구들이 아랫동네에 왔을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1위, 언어> 문제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언어가 사회성을 가진다고는 하지만 인터넷 보급과 더불어 하루에도 수 없이 생겨나는 신조어는 한국 어른들에게도 외계어로 들리는데요.
오랜시간 단절된데다 과거에 비해 외래어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현재 상황에 윗동네 친구들이 '언어적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어쩜 당연한 결과인듯 한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한글' 에 대한 간단한 상식 퀴즈와 윗동네 단어 맞추기 스피드 퀴즈, 그리고 윗동네 딱친구 현민, 금성이를 위한 외래어 문제 풀기까지 공개된다고 합니다.


리필? 에러?
낯선 외래어 때문에 웃지 못할 상황을 겪은 윗동네 친구들.


윗동네에도 한글날이 있을까?
한글 창제는 김일성?
아랫동네에 내려와서 세종대왕을 알게 되었다는 현민이.


코딱지 팀 김태영 군은 정답행진을 벌인 반면 군성이는 처절한 몸부림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상식 퀴즈 강자 고3 태영이의 정답행진과 스피드 퀴즈 앞에 벙어리가 된 군성?


'모르는 말이면 무조건 웃어라' 라는 사람들의 조언에 "기계가 에러 난 건 지 물어봐 줘" 라는 친구의 부탁에 그저 웃기만 했다는 미송의 사연까지.
오늘 방송을 통해 같은 의미, 다른 단어. 웃지 못할 남북 아이들의 한글 이야기가 공개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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