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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시사기획 창


2015년 5월 19일 시사기획 창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가정의 달 2부작 <존엄한 요양 2부. 존엄을 돌보는 요양병원> 을 방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존엄한 요양 1부. 요양병원에선 무슨 일이>를 통해 많은 요양병원에서 노인들을 침대에 묶는 <신체적 구속> 으로 손쉽게 관리(?)하는 것과는 달리 약물로 노인들을 무력화시키거나 잠재우는 <화학적 구속>에 대해 다룬다고 하는데요.
최근 신종 노인학대로 주목받고 있는 약물에 의한 화학적 구속은 침대에 묶는 것과 방식은 다르지만, 노인들을 장시간 침대에 누워 있게 만든다는 점에서 같은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도 있는 화학적 구속의 폐해와 존엄한 요양을 위한 방법에 대해 보도한다고 합니다.


제작진이 취재한 요양병원에서 밤마다 노인들에게 주는 약은 일명 수면제.
수면제를 먹지 않으면, 노인들이 밤새 돌아다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 요양병원에서 나눠준 약은 정신병 치료제, 리스페리돈 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치매 치료제로 자주 처방된다는 리스페리돈은 노인에 치명적인 정신병 치료제라고 하는데요.
1년전 화재로 21명이 사망했던 전남 장성요양병원 기록에도 할로페리돌 등 정신병 치료제 투약 기록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미국 식품의약국 FDA 에서는 2005년 리스페리돈, 할로페리돌 등 정신병 치료제를 치매환자들에게 사용할 경우 사망위험이 1.6배에서 1.7배 높아졌다는 경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노화로 인해 많은 기능을 상실한 노인들은 묶이거나 약물로 인해 신체적 구속, 화학적 구속을 당할 경우 잔존능력마저 잃어버리는 폐용증후군 을 겪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일본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1998년 후쿠오카 현의 10개 요양병원들은 신체구속 폐지를 선언하고 시행착오 끝에 많은 요양병원들이 신뢰를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존엄케어 바람과 함께 신체구속 폐지를 선언하는 요양병원들이 생겨나고,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요양병원도 많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을 통해 일본 요양병원들의 존엄케어 현장과 함께 최근 일고 있는 국내 요양병원들의 존엄케어 바람, 그리고 요양병원의 바람직한 운영 방향에 대해 보도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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