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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한국인의 밥상


한국인의 밥상 <작지만 강하다, 녹두밥상> 편에서는 빈대떡, 청포묵 재료로만 알려져 있을 뿐 현대들에게는 그리 친숙하지 않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시간 우리와 함께한 곡식 '녹두' 를 이용한 '녹두 밥상'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최대 녹두 재배 지역이라는 전남 신안.
신안의 가을은 녹두 수확과 탈곡이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유난히 손이 많이 간다는 녹두 농사, 하지만 풍년을 맞은 할머니는 '녹두 칼국수' 와 돼지비계로 부친 '녹두 빈대떡' 으로 수확의 기쁨을 더한다고 합니다.


안두, 길두 라고도 불렸다는 녹두.
해독작용이 뛰어나 농가에서는 훌륭한 가정상비약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요.
농약 사고가 일어나면 녹두를 먼저 찾는다는 농가들.
뿐만 아니라 위험에 처한 사람에게 생 녹두를 갈아 먹이면 위기를 면할 수 있었고, 병문안 갈 때엔 '녹두죽' 을 잊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가정의 비상약으로 또 보양식으로 쓰였다는 녹두.
때문인지 녹두 음식은 고급 음식으로 여겨져 녹두가루로 고물을 만든 '녹두찰시루떡' 은 잔치상에서도 귀한 음식으로 올랐다고 합니다.

 
'녹두장군 전봉준' 공연을 앞둔 아들을 위해 '녹두 막걸리' 를 빚기 시작한 어머니.
녹두 막걸리는 치자물로 곱게 색을 낸 '황포묵' 과 함께 낸다고 하는데요.
방송에서는 전주비빔밥 재료로도 잘 알려진 황포묵으로 만든 '황포묵 비빔밥' 과 '녹두 막걸리' 로 차려낸 어머니의 소박한 밥상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또 오늘 방송에서는 신안 안좌면 최고령 할머니의 97번째 생신날 올라온 '녹두낙지죽' , 녹두소가 들어간 '녹두송편' ,낙지를 넣고 부친 '녹두낙지빈대떡' 등 녹두 생신 잔치상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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