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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BS 극한직업


최근 친환경 인테리어가 각광받으며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 한지 벽지와 한지 장판이라고 합니다.
더구나 약 15년 전 한지 기계 개발로 인해 최근에는 한지의 대량생산도 가능해졌다고 하는데요.
5월 20일 EBS 극한직업 <생활 한지 제작>에서는 질 좋은 한지를 만들기 위해 늘 노력하며 한지의 맥을 잇는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준다고 합니다.


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뜨기 때문에 무려 백 번의 손이 닿아야 비로소 탄생한다는 한지.
그만큼 만들기는 까다롭지만 보존성이 뛰어나고 통기성이 뛰어나다는 실용성과 한지 특유의 은은한 색감, 그리고 포근함으로 인해 최근에는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벽지로 쓰이는가 하면, 합지 작업을 한 뒤 옻칠로 마무리를 해서 장판으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특히 한지 장판의 경우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무려 약 한달간의 제작지간은 물론 시공작업 또한 까다롭다고 하는데요.
완주의 한 한지 공장은 오랜시간 연구를 통해 약 15년 전부터 기계를 이용해 5, 60명이 해야 할 양을 기계가 대신하면서 대량생산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계 한지가 아닌 수제 한지를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발'이라는 전용도구를 이용해 만드는 수제한지는 숙련공의 오랜 기술이 꼭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앞 물로 떠서 위로 흘려버리고 옆 물을 떠서 반대쪽으로 흘려버리는 반복된 동작들.
그렇게 만든 닥섬유의 표면은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서로 얽혀서 더욱 질겨지고 강해진다고 합니다.
종이 한 장을 뜨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수제 한지.


한지 장판은 종이를 뽑아내고도 까다로운 후가공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하는데요.
얇은 종이를 여러 번 붙여 두껍고 빳빳한 종이로 만들기 위한 합지 작업과 옻칠 작업.
옻칠은 유독 까다로운 작업이라 하루 생산량도 많지 않고, 오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시공 역시 낱장씩 따로 붙여야 하기 때문에 경력자가 아니면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지 장판은 물론 친환경 풀을 이용하는 한지 벽지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할 뿐만 아니라 최근 새집증후군, 아토피 같은 환경질환을 피해 한지 벽지나 장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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