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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2 다큐멘터리 3일


다큐멘터리 3일 <느리게 더 느리게 - 서천 판교마을> 편에서는 화려한 과거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충남 서천군 판교마을 사람들의 72시간을 담는다고 합니다.


1930년 장항선 판교역 개통과 함께 번성했던 마을 판교면 현암리.
우시장과 5일장이 열리면서 한때 인구가 8천명이 넘었던 적도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80년대 우시장이 사라지고, 지난 2008년 장항선 직선화 사업으로 판교역 역사가 마을 밖으로 이전하면서 지금은 2천명 남짓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작은 마을이라고 합니다.


회수권으로 버스를 타고, 70년된 정미소와 오래된 양조장 건물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 마을.
시간이 멈춰 버린듯한 느린 풍경 속에 판교마을 사람들은 어떤 모습일까?


판교 5일장이 서는 날.
그 옛날에는 많은 사람들로 발 디딜틈 없었던 장이라고 하지만, 이제 20명 남짓한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팔며 그 명맥을 겨우 이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장날이 서면 분주해진다는 '옥산집'
낡은 주막의 주인장인 86살 할머니는 술 한병 2천원에 할머니의 정성이 들어간 안주를 대접하며 손님과 이야기 나누는 것이 낙이라고 합니다.


유난히 사랑방이 많다는 판교마을.
주인 없이 문만 열려있는 상점에는 주인을 기다리는 손님이 앉아 있고, 단골손님의 전화 한 통에 수다를 떨다 가게로 뛰어가는 주인장.
오늘 방송에서는 빛 바랜 사진처럼 시간이 멈춘 마을. 충남 서천군 판교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소개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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