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스페셜 686회, 건강한 노년, 장수의 비밀, 텔로미어, 텔로머레이스, 알코, 블랙번, 노화 메카니즘, MBC다큐스페셜

출처 : MBC 다큐 스페셜

MBC 다큐스페셜 <생명연장의 꿈, 텔로미어> 편에서는 염색체 끝부분 '텔로미어 Telomere' 에 대해 알아보고, 인류의 오랜 숙원인 '생명 연장의 꿈' 을 이루기 위한 '텔로미어 연장법의 비밀' 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장수의 비밀로 알려진 것은 식습관, 운동, 그리고 물려받은 DNA 등.
하지만 지난 2009년 블랙번 교수 등이 '텔로미어' 를 발견하고 '노화의 메카니즘' 규명하며 그 공로로 노벨 생리학상을 수상한 후부터는 '텔로미어' 를 중심으로한 새로운 생명연장의 이론적, 실제적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우리는 생명연장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향해가는 것일까?

인간의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 속 염색체.
이 염색체의 끝에는 운동화끈 끝의 캡처럼 염색체를 보호하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기능을 담당하는 부분이 다름아닌 '텔로미어 Telomere' 라고 합니다.

때문에 이 텔로미어가 세포분열을 계속 이어가게 해 줄 뿐만 아니라 텔로미어가 어느 한도 이상으로 짧아지면 세포가 분열을 멈추게 되고, 이로인해 노화를 겪고 결국 죽게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텔로머레이스 Telomerase' 라는 효소가 투입되면,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속도가 지연될 뿐만아니라 텔로미어가 길어지기도 한답니다.

그러니깐, 텔로머레이스 라는 효소로 인해 다시 젊어질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실지, 2011년 하버드 대학의 론 데피노 교수는 텔로머레이스 투입 유전자 조적을 통해 노화된 쥐를 다시 젊게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더구나 브라운 대학 세다비 교수는 생식세포의 유전자 중 하나인 믹(myc) 유전자 중 하나를 제거한 상태로 쥐를 자라게 해 15-20% 정도 더 오래 살게 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인간에게도 생명연장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가?
오늘 방송에서는 '텔로미어와 텔로머레이스'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생명연장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와 건강한 식이요법과 운동 등을 통해 청년같은 노년을 살고 있는 사례자들을 통해 생명연장의 꿈과 현실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갖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