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휴먼다큐 사노라면 <금쪽같은 내 아들> 편에서는 경기도 안성, 소문난 아들바라기 92살 엄마 정성분 님과 56살 아들 강춘환 모자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들이 농사일로 힘들까, 매일 아침 아들보다 먼저 밭에 나가 잡초를 뽑고 농작물을 돌보는 92살 엄마 정성분 님.
아들이 이장일 하는 것도 걱정, 친구들과 술 한잔 기우는 것까지 걱정이라고 하는데요.
심지어 아들이 힘들까봐 밥 먹을 때와 잠 잘 때만은 아들 곁을 떠나 홀로 사는 엄마 집으로 가신다는 어머니.
아들이 큰 집 짓고 같이 살자며 엄마 방까지 꾸며줘도 아들을 힘들게 하기 싫다며 한사코 같이 사는 것을 거절하신다고 하네요.
추수철이 되어 아들이 힘들까봐 대신 밭일을 하다 결국 몸살이 나고만 엄마.
아들이 걱정이라도 할까봐, 딸 한테 전화해 아프다고 앓는 소리를 했다고 합니다.
장모님의 전화에 득달같이 달려온 사위가 장모님을 병원에 모셔다 드렸다고 하는데요.
결국 누나의 전화를 받고서야 엄마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들, 하는 수 없이 추수철이 지날 때까지 누나에게 어머니를 모셔달라 부탁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어머니가 아들 곁을 떠나실까? 오늘 방송에서는 아들을 금쪽 같이 여기는 92살 어머니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