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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한국인의 밥상


한국인의 밥상 <낙동강은 흐른다 - 1부. 을숙도의 추억> 편에서는 남해에서 강원도 태백까지, 남한에서 가장 긴 1300리 낙동강을 따라 우리의 삶과 음식을 찾아가는 여정 중 그 첫번째로 낙동강 하구 부산 을숙도 밥상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닷물과 강물이 넘나드는 낙동강 하구.
모래톱이 쌓여 만들어진 을숙도 주변은 오래 전 안 잡히는 고기가 없을 만큼 황금바다 였다고 하는데요.
개발의 광풍과 하굿둑으로 인해 황금바다의 명성은 사라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파트와 공장지대 틈에서 강에 기대 살아가는 사람들, 오늘 방송에서는 낙독강 하구 을숙도 사람들의 밥상을 소개한다고 하네요.


불과 30~40년 전만 하더라도 조개가 지천이었다는 낙동강 하구.
그 중에서도 특히 재첩은 널리고 널려 쓸어 담기만 하면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수확량의 대부분을 일본으로 수출했기 때문에 우리 국민 대부분이 낙동강에서 재첩이 나는지도 잘 몰랐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라졌던 낙동강 재첩이 최근 다시 돌아왔다고 하네요.
옛날에 비해 그 양은 줄었지만 낙동강 어부들에게 더 없이 반갑다는 낙동강 재첩.
오늘 방송에서는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 쩝짜름한 육질의 낙동강 재첩으로 만든 재첩국, 재첩무침, 재첩부침개 등 재첩 한 상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낙동강의 명물 먹거리, 청게.
무지개 공단이 들어서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떠난 어촌마을, 홍티마을 어부는 지금도 홍치포구로 매일 출근해 청게를 잡는다고 하는데요.
잡을게 많았던 옛날에는 '똥게' 라 부르며 잡혀도 먹지 않았다는 청게.
하지만 지금은 낙동강의 명물이 되어, 청게찜, 청게 된장찌개 등으로 밥상 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낙동강 하구 또 다른 명물, 낙동김.
역사서에 500년 전부터 기록이 남아 있다는 '낙동김' 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고 거센 파도와 매서운 바람으로 키워 유난히 까맣고 단 맛이 난다고 하는데요.
김 농사가 잘 되기를 기원하며 모인 마을 사람들의 밥상에는 물김망둑어회무침, 김국, 김장아찌 등 검은 빛깔 달큰하고 깊은 맛의 성찬이 차려진다고 합니다.
11월이면, 김으로 유명한 전라도에서까지 찾아온다는 낙동김. 오늘 방송에서는 낙동김 맛을 소개한다고 하네요.


또 오늘 방송에서는 낙동강 뱃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보배로 '갈미조개' 를 소개해 준다고 합니다.
갈매기 부리를 닮은 속살 때문에 '갈미'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갈미조개.
갈미조개는 물엿, 간장에 졸여 산적을 만들어 제사상에 올릴 만큼 귀한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방송을 통해 갈미조개, 삼겹살, 콩나물과 묵은지를 함께 구운 갈삼구이, 갈미삼합을 소개하고, 갈미 샤부샤부의 맛을 전해 준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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