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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채널A 먹거리 X파일



먹거리 X파일 <동물 복지를 말한다 2부> 편에서는 지난 주 '돼지, 닭' 에 이어 <등급제에 감춰진 고통 받는 소들의 삶> 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소고기 '마블링 중심 등급제'.
지난 1995년 소고기 등급제가 시행된 후 소위 '마블링' 이라 불리는 '지방, 기름기' 가 많은 소고기가 높은 등급을 받고,
이후 많은 사람들은 고기 사이사이에 끼여 있는 하얀 지방을 보며, 고소하고 부드러운 부위라며 꽃등심 등 마블링이 많은 소고기를 선호하곤 하는데요.


사실, 초식 동물인 소에게 풀만 먹여서는 그렇게 기름이 더덕더덕 붙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사람처럼 소 역시 근육 사이사이 기름이 끼게 할려면 빵, 라면, 옥수수 같은 탄수화물을 먹이고 운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데요.
빵, 라면 이라면 곡물은 물론 기름, 설탕, 달걀 등 재료까지 섭취하는 것.
과연, 건강하지 못한 소를 먹은 인간은 건강 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 소고기 등급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블링' 은 고기의 '근내 지방 침적도' 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합니다.
'근내 지방 침적도' 인 마블링이 많아야 더 높은 등급을 받고 비싼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투플러스 등급과 3등급의 가격차이는 무려 3배 이상.
때문에 넓은 풀밭에 풀어 소를 키우면 억지로 곡물을 먹여 살만 찌운 소보다 1/3 값도 받을 수 없다는 것인데요.


마블링을 만들기 위해 식빵, 라면, 옥수수를 먹여 살을 찌우고.. 무릎까지 분뇨가 꽉찬 축사에 갇혀 사는 소들.
병들고, 멍든채 죽어가는 소, 이대로 안전한 것일까?


특히 예고편에는 "중요한 건 등급이니까, 그것을 키워서 내가 먹는 게 아니잖아"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국내 한우 등급의 문제점', '한우 등급제의 아이러니한 실태' 등 국내 한우 등급제, 소고기 등급제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과 동물복지 축산 농장 인증 제도, 동물 복지 축산물의 필요성과 변화의 움직임 등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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