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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2 다큐멘터리 3일


다큐멘터리 3일 <애기 해녀 숨비다 - 서귀포 해녀 인턴 72시간> 편에서는 '법환 해녀학교' 출신 11명의 '해녀 인턴' 의 3일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지난 5월, 제주 해녀 계승 및 보존, 해녀 양성을 위해 설립된 법환 해녀학교.
7월, 이곳을 졸업한 28명의 학생들 중 11명은 '해녀 인턴' 자격으로 제주도 7군데 어촌계에 배치되었다고 하는데요.
어촌계 준계원 자격으로 약 6개월간 실습과정을 거친 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정식계원으로 가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질 기술 뿐만 아니라 수백 년 넘게 제주 바다를 지켜온 질서, 그것을 지탱하는 해녀들의 공동체 문화를 배우고 있는 해녀 인턴들.
30~40년차 베테랑 해녀들이 멘토 선생님이 되어 '아기 해녀' 인 인턴 해녀들을 돌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삶의 바다에 뛰어든 해녀 인턴들, 오늘 방송을 통해 그들의 72시간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내려갈 땐 한 빛, 올라갈 땐 천층만층 구만층'
이는 해녀들이 물질하러 내려갈 때의 모습은 같지만, 물 위로 솟아 오를 때 모습이 다르다는 의미로 그 만큼 물질 실력에 따라 소득이 제각각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상군, 중군, 하군으로 나뉜다는 제주 해녀들.
그 중에서도 가장 물질 솜씨가 좋은 상군 해녀들에게는 지켜야 할 의무도 많아진다고 합니다.


하군이 된 할머니 해녀들을 배려하기 위해 얕은 바다인 '할멍 바다' 물건은 건드리지 말아야 하며, 덜 자란 소라는 실수라도 올려 팔면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
바당밭 (바다밭) 에서 전복과 소라를 가꾸듯 서로의 교감과 배려가 중요하다는 해녀들.
바다는 삶의 터전이기도 하지만, '칠성판을 등에 지고 물질한다' 는 말이 있을 만큼 생과 사를 넘나드는 투쟁의 장이기도 하다는데요.
오늘 방송을 통해 제주 바다를 지키는 해녀들의 이야기와 7인의 '아기해녀', 해녀 인턴들의 72시간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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