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2일 EBS 명의에서는 <숨기지말고 당당하게, 변비와 치질>을 부제로 부끄러워 숨기기 쉬운 항문질환 치질과 변비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오늘 변비와 치질에 대해 소개해 줄 두 명의는 서울송도병원 황도연 항문질환 전문의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대장 항문외과 전문의 이길연 교수.
대한민국 인구 중 75% 가량이 겪는다는 항문질환, 치질.
'국민 질환' 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은 질환이지만, 부끄럽고 민망해 가족들에게도 숨기는 경우가 많은 '침묵의 병' 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부끄러움에 방치하고 방심하면, 염증을 인한 패혈증을 유발해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는 변비와 치질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한 항문을 위한 모든것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항문에서 피가나고 덩어리가 밀려 나오는 치핵, 염증으로 인해 누공이 생기는 치루,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치열 등을 일컫는 질환, 치질.
그 중에서도 치핵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는데요.
황도연 항문외과 전문의가 소개하는 새로운 수술법인 자동문합기.
자동문합기를 이용한 수술은 효과적으로 증상을 개선해 줄 뿐만 아니라 통증을 줄이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치열이 지속되면 찢어진 항문에 섬유화가 진행되어 탄력성을 잃고 변실금 등 영구적으로 항문이 기능을 잃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변실금이란 항문이 탄력성을 잃어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나도 모르게 변이 새거나 나오는 현상을 일컫는데요.
노화나 신경장애 등이 원인이라는 변실금은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와 케겔 운동 같은 항문운동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냄새로 인해 사람들을 기피하고 마음의 병까지 앓는다는 변실금 환자들.
오늘 방송에서는 천수신경을 자극해 항문근육을 조절하는 천수신경자극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대장항문외과 이길연 교수의 치료과정을 소개하고, 건강한 항문을 위한 올바른 치료법은 물론 적절한 치질 치료시기와 수술 등에 대해 알려준다고 합니다.
또 오늘 방송에서는 단순 변비증상을 보였던 환자가 직장암 3기 진단을 받은 것과 함께 단순하고 경미한 배변의 변화가 큰 병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음을 소개하고, 작은 배변 습관의 변화에도 대장내시경 등 대장항문 검사를 통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는 점 등 항문질환의 증상과 항문건강에 대해 알려준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