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N 리얼다큐 숨
리얼다큐 숨 <최고의 지역 명물을 찾아라> 편에서는 경남 마산 아귀찜, 전남 목포 낙지, 서울 황학동 곱창 골목 막창 구이와 야채 곱창, 강원도 양양 남대천 연어 등 그 지역의 이름을 내건 말그대로 지역명물과 맛을 만들고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산 최고의 음식으로 '마산의 명물' 이 된 마산 아귀찜.
아귀가 많이 잡혀 버려지던 것이 아까워 만들어졌다는 마산 아귀찜이 지금은 어획량이 줄어 대부분 부산에서 아귀를 가져 온다고 하는데요.
부산 길천항, 아귀잡이 배는 10시간 가량 잡은 200~300kg의 아귀를 매일 마산으로 배달한다고 합니다.
겨울 해풍에 꾸덕꾸덕하게 말린 아귀로 만든다는 마산 아귀찜.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수 많은 마산 아귀찜 맛집 중에서도 시어머니에서 며느리로 3대째 이어온 마산 아귀찜 맛집을 소개한다고 하는데요.
매콤하고 구수한 냄새로 전국 미식가들을 불러모은다는 고부의 아귀찜, 방송을 통해 그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
청정 갯벌에서 자라 다른 지역 낙지보다 육질이 연하고 부드럽다는 목포 낙지.
때문에 목포 낙지는 생으로 먹어도, 익혀 먹어도 모두 맛있다고 하는데요.
하루 6시간 물이 빠지는 시간에 맞춰 낙지를 잡으러 간다는 낙지잡이꾼.
오늘 방송에서는 '40년째 목포 세발낙지' 를 잡았다는 손대수 씨 부부가 운영하는 목포 낙지 전문 식당을 찾아가 산낙지와 육회를 함께 버무려 먹는 '낙지 육회 탕탕이, 낙지 탕탕이, 낙지 호롱이, 연포탕' 등 목포 명물 낙지 요리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배고프던 시절, 먹을 것이 없어 먹기 시작했다는 곱창.
하지만 어느 새 곱창은 추억의 음식에서 젊은 사람들은 물론 외국인들까지 사로잡은 대표 야식 메뉴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지역마다 맛집이 존재한다는 곱창. 그 중에서도 서울을 대표하는 곱창 명물 맛집은 다름아닌 '황학동 곱창 골목' 이라고 합니다.
재개발이 되기 전부터 곱창집이 많아 곱창 골목이 되었단는 이곳.
특히 방송에서는 40년 가까이 이곳을 지켜온 '황학동 곱창 골목 원조 할머니' 를 찾아가 그 비법을 배워본다고 하는데요.
딸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나영숙 할머니.
곱창 냄새를 잡을 수 있는 특급 비법부터 직접 개발했다는 비법 소스에 담긴 이야기와 인기메뉴라는 막창 구이, 야채 곱창 등 추억의 야식 골목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또 오늘 방송에서는 강원도 양양 연어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계인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생선, 연어.
그런데!
이 연어가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연어축제' 가 열리는 강원도 양양 남대천 일원에서는 요즘 매년 고향을 찾은 연어들로 북새통이라고 합니다.
연어가 거슬러 올라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바다에 설치해둔 정치망에 잡히는 연어를 제외하고는 연어잡이가 금지되어 있다는 국내산 연어.
때문에 양양 앞바다에 가야만 동해안 국산 생 연어를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수입 연어에 비해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국산 연어.
때문에 구워 먹으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특히 옛 선조들은 연어를 해풍에 꾸덕꾸덕하게 말려 뒀다가 귀한 손님이 올 때 찌거나 조려서 먹었다고 하는데요.
쫀득하고 감칠맛 뛰어나 생연어와는 또 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