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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동행


동행 <은준이의 소원, '집으로'> 편에서는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10살 은준이네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2살 때, 신장 기능 저하로 체내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돼 몸이 붓고 복수가 차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신증후군' 을 발견하고 2년 전 '만성 신부전증' 으로 발전되었다는 10살 은준이.
때문에 또래 친구들보다 성장이 느린 것은 물론 마음껏 먹지도 못하고 뛰어놀지도 못한다고 하는데요.
어릴 때부터 병원을 자주 오가야 했던 은준이.
3주전, 여느 때처럼 경기를 일으켜 구급차를 타고 청주에서 서울까지 올라온 은준이는 갑작스레 투석치료와 수술까지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예상치 못한 수술이 잡히자 2살 은호와 함께 병원생활을 시작한 엄마 39살 순덕 씨.
9년간 반복된 병원생활이 익숙해질만도 하련만 처음으로 수술까지 하게 된 은준이에 대한 걱정과 2살 은호, 그리고 집에 홀로 남겨진 은준이 형, 은규에 대한 걱정으로 지쳐가는 엄마 순덕 씨.
더구나 고속버스 운전을 하는 아빠가 매일 집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첫째 은규는 혼자 힘으로 끼니를 챙기고 혼자 잠들고 일어나 등교까지 해야 한다는데요.
아픈 동생을 응원하며 잘 버텨주고 있지만, 뿔뿔이 흩어진 가족이 안타깝기만 한 엄마, 아빠.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병원비까지 많이들다보니 가족의 생활은 결코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전세금을 빼서 병원비로 쓰고, 월세집을 전전하는 것은 물론, 고속버스 운전을 하는 48살 아빠 판수 씨의 수입으로는 병원비 감당이 힘들다고 하는데요.
당장 투석 치료를 위한 수술에도 천만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가는데다, 조금 호전되면 이식수술까지 해야 하다보니 비용을 준비해 두어야 하지만 답이 보이지 않는다 아빠.
때문에 회사에서 나오는 식권을 아껴 아이들의 먹을거리를 사다주는 것 밖에는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하루 5번 투석을 받아야 하는 은준이와 이를 지켜봐야 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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