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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날을 맞아 저희 엄마네 텃밭에 심을 모종을 구입했습니다.
제가 키우는 베란다 텃밭 채소들은 거의 잎채소인데 비해 엄마네 텃밭인 옥상 텃밭은 열매도 잘 맺거든요.ㅎ
벌써 상추와 쑥갓, 부추는 이웃들과 나눠먹을만큼 많이 나더라구요.


보통 채소 모종이 2~3포기 천원정도 하는데요.
주말에 나들이 나갔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트럭에서 직접 기른 모종을 판매하시는 분이 저렴하게 파시길래 구입했습니다.

 

<판매가격>
고추, 옥수수 5포기 1,000원
가지, 오이 각 3포기 1,000원

 

<구입가격>
저렴한 가격에 이끌려

고추 모종 4,000원어치 (20포기 + 서비스 2포기)
가지 모종 2,000원어치 (6포기 + 서비스 2포기)
오이 모종 2,000원어치 (6포기 + 서비스 2포기)
그리고 옥수수 모종 1,000원어치 (5포기 + 서비스 1포기)를 구입했답니다.ㅎ


완전 득템이죠?
다만..
난생 처음 길러보는 옥수수가 잘 자랄지..
판매하시는 아저씨 말로는 7월말, 8월이면 한포기에 7~8송이씩 옥수수가 열릴거라고 하는데요.
옥상 텃밭이라 과연 열릴까.. 의문스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저렴하게 구입하고 서비스로 주신게 많아서 옥수수가 열리지 않아도 원망하지 않으려구요.ㅎ


막상 구입하고 나니, 다 심을 수 있으려나.. 걱정스러웠는데요.
방울 토마토 2포기 더 심을 수 있겠다며, 다음번에 방울토마토 모종을 부탁하시네요.ㅎ
고추와 가지, 오이는 놀랄만큼 잘 키우시니 걱정 없지만.. 엄마도 처음이시라는 옥수수가 문제.
하지만 지금 온 식구들은 옥수수가 잘 자라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옥수수가 정말 잘 자라면, 자리 많이 차지하는 상추와 쑥갓 대신 옥수수로 심으려구요~^^

 

<오이 모종과 옥수수 모종>

넙덕하고 짧은 건 오이, 길쭉하고 날씬한게 옥수수.

 

<오이 모종과 가지 모종>

오이는 잎이 뾰족뾰족하구요. 가지는 잎에 보랏빛이 돈답니다.

 

<고추 모종>

고추잎은 고추나물과 같은 모양.ㅎㅎ

 

<시계방향으로 옥수수, 고추, 가지, 오이 모종입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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