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스틱

 
 
 

출처 : MBC 시사매거진 2580

 

몇 년 전 TV를 통해 우연히 접하게 된 '애완견 공장'.
'인기 견종' 이라는 이유 하나로 수 많은 강아지들이 '모견, 어미개'라는 이름으로 평생 우리에 갇혀 새끼만 생산하는 처참한 광경을 본 후, 이제 팻샵이나 주인과 함께 운동 나온 예쁜 강아지만 봐도 그 모견이 떠올라 마음이 아픈데요.
2015년 5월 25일 시사매거진 2580 에서는 <2천 마리는 어디로?> 편을 통해 매년 버려지는 10만 마리의 유기견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연예인들이 키우는 개 혹은 방송 프로그램에 나온 개 라는 이유로 마치 액서사리 구입하듯 품종을 골라 생명을 사고, 유행이 지나거나 싫증나 버리면 그냥 버려지는 애완동물들.
특히 최근 '반려 동물' 이라는 이름으로 마치 평생을 함께 할 것처럼 구입하고는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아 요즘 버려지는 애완동물을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2천 마리 넘는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던 사설 유기견 보호소가 문을 닫게 되면서 갈 곳을 잃은 2천 마리 넘는 유기견과 다른 곳의 800 마리 유기견이 다시 버림받게 된 사연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소가 일정기간 후 안락사 시키는 구조 때문에 사설보호소로 들어오는 유기견들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심지어 인적 드문 곳에서는 애완견들이 들개가 되어 사람들을 위협하며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 오늘 방송을 통해 매년 10만 마리의 동물이 버려지는 나라의 그 불편한 속살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얼마전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예비군의 총기 난사 사건'.
오늘 <지뢰밭 예비군 훈련장> 편에서는 지난 5월 13일 서초군 내곡동에 위치한 예비군 사격 훈련장에서 일어난 예비군의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예비군 훈련장의 허술하고 위험한 상황을 보도한다고 합니다.
실탄 사격임에도 안전장치와 절차가 무시되고, 또 경북 한 예비군 훈련장에서는 공포탄이 들어있어야 할 총에 실탄이 장전되어 있어 또 다른 예비군이 목숨을 잃을 뻔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제대한 아들, 남편도 걱정하게 만드는 위험한 예비군 훈련장 상황에 대해 보도한다고 합니다.


또 오늘 <더 짧게, 더 얕게> 편에서는 최근 불고 있는 스낵컬처 snack culture 열풍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스낵컬처란, 쉽고 간편하게 부담없이 즐기는 스낵처럼 짧은 시간 간편하고 간단하게 즐기는 문화를 말하는데요.
4컷에서 3컷으로 줄어둔 웹툰이나 5분짜리 웹드라마, 간략한 웹 소설 같은 짧은 문화콘텐츠 부터 음악, 방송, 패션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짧게 생산하고 소비하는 세태를 일컫는다고 합니다.


서비스와 제품의 비용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 용이하다는 것, 부담스럽지 않은 범위에서 소소하게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것 또한 스낵컬처 snack culture의 뜻 그대로인 것 같은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쉽고, 짧고 빠르게 생산하고 소비하는 스낵컬처 시대를 맞아 소위 손바닥 문화, 스낵컬쳐에 대해 흥미로운 실험 결과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