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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인간극장


2015년 5월 25일부터 29일 인간극장에서는 국민 개그맨을 꿈꿔온 한 개그맨의 귀농일기가 공개된다고 합니다.
2008년 MBC 17기 공채 개그맨 유대은.


초등학생 때부터 개그맨을 꿈꾸었던 그는 대학로의 개그 소극장에서 활동 한 지 1년 만인 23살의 어린 나이에 공중파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공채 개그맨이 되면 스타가 될 줄 알았던 기대와는 달리 6년의 무명생활을 겪어야 했다고 합니다.
공채 개그맨이 되었지만, 돈 벌이가 없어 공채 동기의 집에 얹혀 살아야 했던 그.
기대와는 다른 힘든 생활에 휴식을 위해 잠시 고향을 들렸을 무렵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시고, 혈액암 판정을 받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머니 혼자 감당하기 힘든 농사일과 아픈 아버지..
대은 씨는 고민 끝에 30살 어린 나이에 고향 정읍으로 귀농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계신 고향 정읍에서 30마리의 소를 키우며 농사일을 배우는 초보 농부 대은 씨.
어릴 때에는 일 한번 시키려면 온갖 꾀를 부리며 빠져 나갔던 개구쟁이라고 하는데요.
이제 혼자 힘으로 새벽같이 일어나 일을 하고, 블랙베리 농사도 새롭게 시작해 이제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1년 차 초보 농부, 31살 유대은 씨의 곁을 지켜주는 또 한사람, 서울에 있을 때 만난 여자친구 27살 김효담 씨라고 합니다.
서울과 정읍을 번갈아 오가며 1년 정도 원거리 연애를 해오다 지금은 양가 부모님의 허락 하에 서울과 정읍에서 며칠 씩 지낸다는 효담 씨.
이 둘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 도시처녀 효담 씨는 대은 씨 보다 더 꼼꼼하게 농사일을 해내며, 시부모님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61살 어머니 정영자 씨는 효담 씨를 '우리 강아지'라 부르며 벌써 '며느리 바라기 시어머니'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효담 씨 부모님 역시 처음엔 미래가 없는 대은 씨가 탐탁지 않았지만, 지금은 행복 바이러스라며 이뻐한다고 하네요.


남들에 비해 빠르게 개그맨의 꿈을 이루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이 못내 아쉬운 대은 씨.
하지만 아픈 아버지와 자신이 없으면 너무 힘겨울 어머니, 그리고 자신만 믿고 정읍으로 내려온 효담 씨 거기에 30마리의 소들과 첫 수확을 기다리는 블루베리 등 자신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일들이 너무나 많다고 합니다.
지금의 삶에 최선을 다하자며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으며 모두의 연예인에서 가족의 연예인이 되기로한 대은 씨, 이번 주 인간극장에서는 농부가 된 개그맨 유대은 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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