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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



복고열풍과 주 5일제로 인해 요즘 도심곳곳에는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들이 풍성하죠?
2015년 4월 22일 관찰카메라 24시간은 '추억'을 파는 만물상, 서울풍물시장이 소개된다고 합니다.


7개 구역, 총 800여 개 상가가 입점해있다는 신설동 서울풍물시장에는 역사를 간직한 골동품부터 아직 쓸만한 중고용품들 그리고 저렴한 생활용품들까지 없는게 없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이곳에 오면 탱크도 조립할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00년 된 축음기나 40년된 선풍기, 손 떼 묻은 교복과 흑백 졸업앨범, 그리고 그 옛날 남학생들의 보물 '빨간잡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물품들이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옛날 어머니 아버지 세대의 물품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서울풍물시장의 매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고 하죠?
무엇보다 서울풍물시장은 이곳 장인들이 수십 년 익힌 기술로 고물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물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다른 중고품시장과는 차별된다고 하는데요.
77세의 악기장인 강희연 씨는 바이올린 연주까지 독학하며 최상의 소리를 내는 악기로 수리해 낸다고 하구요.
또 아스팔트에도 광을 낸다는 구두 장인, 김태규 씨는 중고 명품구두를 취급하며 리폼 된 구두는 시중가의 1/10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하네요.


물건은 때로 물건 그 이상의 가치가 있기도 하죠?
손때가 묻어 더욱 가치가 높아지기도 하고, 추억이 담겨 가치를 매길 수 없어지기도 하니깐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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