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N 리얼다큐 숨
리얼다큐 숨 <바다의 금광, 고등어> 편에서는 명실상부 국민생선, 고등어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가을 고등어와 가을 배는 며느리에게 주지 않는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찬바람이 부는 계절 더욱 맛이 좋아진다는 고등어.
추운 겨울이 되면 고등어 지방 함량이 평소보다 2배가량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고등어가 우리의 밥상에 올라오기까지는 만만치 않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하네요.
제주도 한림항 고등어 조업을 준비하는 5척의 대형 선망.
약 25일간 바다 위에서 지내야 하기 때무에 쌀, 부식은 물론 기름, 어창에 담을 얼음까지 챙겨야 한다는데요.
무사 복귀를 기원하는 고사까지 지내고 5척 대형 선망을 총지휘하는 어로장의 출항 명령과 함께 조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각 선박을 지위하는 본선, 불을 밝혀 고등어를 모으는 등선, 잡은 고등어를 육지로 나르는 운반선으로 이루어진 고등어 조업.
이번에 잡은 고등어 양만 무려 60t 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잡은 고등어는 부산이나 제주로 들어와 대, 중, 소 분류된 뒤 판매점으로 이동된다고 합니다.
'살아있어도 부패한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금방 상한다는 고등어.
때문에 고등어 회는 산지 사람들만의 별미였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고등어에 침을 놓아 전국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고등어 회.
살아있는 고등어 몸통 옆쪽에 있는 중추혈 중 가운데 자리를 침으로 찔러주면 약 일주일 정도 고등어 수명이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부터 제주도에서는 손발저림과 변비 등을 위해 고등어를 고아 먹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만들기 시작했다는 '고등어 진액'.
오늘 방송에서는 고등어 뿐만 아니라 양파, 함초, 대추 등 20여가지 한약재를 고아 만든 고등어진액 제조 현장을 소개하고, 초장이나 간장에만 찍어 먹는 것이 아닌 김과 미나리에 싸먹는 것 고등어 회와 고등어탕, 고등어 조림, 고등어 구이 등 겨울철 고등어 밥상을 소개해 준다고 합니다.
<고등어잡이>
상호: 성신수산 051-263-7101~4
주소: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 691-3 부산공동어시장 별관 603호
전화: 051-263-7101~4
<고등어 식당>
상호: 아침바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수도 5길 66로 노형동 지산위더스빌 9차 1층 아침바다
전화: 김종렬 010-3864-8899 / 064-746-6844
<고등어 진액>
상호: 에스엠생명공학(주)
주소: 부산 사상구 백양대로700번길 140(괘법동) 마린바이오 산업지원센터 112호
전화: 070-4143-0036 / 051-999-6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