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1 한국인의 밥상
한국인의 잔치상에 빠지지 않는 음식 중 대표적인 하나가 바로 불고기죠?
특별한 날엔 특별하게, 또 평범한 날도 흥겹게 만들어 주는 음식, 불고기.
2015년 5월 28일 한국인의 밥상 <가장 귀한 대접, 불고기> 편에서는 대다수의 한국인이 좋아한다는 음식, 불고기 맛의 비밀을 찾아나선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 사랑 받아온 음식, 불고기.
불고기는 이름 그대로 불과 고기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는데요.
먼저 찾아간 곳은 광양 백운산 숯가마.
마지막 숯쟁이 부부가 살고 있다는 백운산 자락, 좋은 참숯이 맛의 시작이라는 부부는 백운산에서 흔히 먹었다는 '염소구이'와 '벚굴 '이라 불리는 '강굴' 을 참숯구이로 즐긴다고 합니다.
전국 어디를 가도 흔한 간판, 언양 불고기.
3대 불고기 중 하나라는 울주군 언양 불고기는 흔히 서울식이라 불리는 전골 불고기와는 달리 구이로 즐기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언양에서도 '불고기 할매' 로 불리는 할머님께서 별다른 양념이 필요 없는 소금구이 한우와 오래 묵은 경상도식 장아찌로 고기 맛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오래 묵은 장아찌에 싸 먹는 소금구이 고기라..ㅎ
또 옛날에는 소 잡는 날이면 소껍질을 삶아 먹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요즘엔 소 껍질 구하기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울주군 언양은 불고기 뿐만 아니라 미나리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언양 한 마을에서 만난 미나리꽝.
예나 지금이나 마을 사람들에게 '생금장' 인 미나리꽝.
언양 불고기가 전국적으로도 잘 알려질 만큼 유명했지만, 당시 어머니들은 먹지도 못하고 구경만 했었다고 하는데요.
그 시절 향기가 남아있는 언양 미나리와 언양불고기를 함께 먹는 것도 불고기의 또 다른 맛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언양 못지 않게 불고기로 유명한 곳이 바로 광양이죠?
광양 대표 향토음식 광양 불고기.
광양 숯불구이 축제가 있을 정도니, 백운산 자락 참숯과 만난 광양 불고기는 그 맛이 더욱 특별할 것 같은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기는 다양한 불맛의 광양 불고기 밥상을 만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