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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한국인의 밥상



한국인의 밥상 <뿌리 깊은 힘의 원천 - 안동 마와 우엉> 편에서는 가을의 끝자락, 그 진가를 발휘하는 마와 우엉 등 뿌리 밥상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국 마, 우엉 수확량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경북 안동.
마를 캐는 일꾼들은 마 덤불을 걷어 불을 지피고, 고구마처럼 구운 마구이와 마를 통째 갈은 진액으로 새참을 한다고 합니다.


연작 재배가 어렵다는 마.
때문에 마는 한 토지에서 오래 재배할 수 없어 바로 옆에 우엉 농사를 지어 1년에 한 번씩 밭을 바꿔가며 농사를 짓는다고 하는데요.
마 에게는 절대 떼놓을 수 없는 단짝, 우엉.
우엉 농사를 짓는 농부의 아내는 우엉 전골, 우엉 잡채, 우엉 튀김 등 우엉 음식 뿐만 아니라 마 열매, 여명자로 끓인 여명자 죽으로 늦가을 뿌리 밥상을 차려낸다고 하네요.


전국 생산량 70%를 차지한다는 안동 마 경매 현장.
길쭉한 장마, 울퉁불퉁 단마, 둥근 모양 애플마 등 오늘 방송에서는 안동 마 경매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방송에서는 마, 우엉과 함께 땅 속에서 자라는 초석잠, 울금, 생강 등 뿌리채소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하고, 하회마을 젊은 농부의 어머니가 차려주는 서여향병, 마 탕수육, 마 들깨 수제비탕 등 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마 밥상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또 오늘 방송에서는 산속 야생마를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백재 30대 무왕의 어릴 적 이름인 '서동 (薯童)'의 의미는 다름아닌 '마를 캐는 아이'
오랜 역사와 함께 지금까지 마를 찾으며 살아가는 현대판 서동들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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