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1 동행
동행 <열여섯 살 동엽이의 두 번째 꿈> 편에서는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하고, 기술자라는 두번째 꿈을 꾸는 16살 동엽이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타고난 운동실력으로 전남 정읍 지역에서 여러번 화제가 되었었다는 16살 소년, 동엽이.
사이클, 복싱, 육상 등 각종 종목에서 도 대회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운동에 소질이 있는 동엽이의 꿈은 다름아닌 축구 선수라고 하는데요.
축구 코치로부터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올 정도로 눈에 띄는 실력이었다는 동엽이.
하지만 이혼 후 아빠와의 연락이 끊이면서 5년전부터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된 동엽이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 축구 선수의 꿈을 접고, 지금 기계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어린 9살 동생 지훈이와 몸이 편찮으신 66살 할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는 동엽이.
할머니가 간간히 밭일을 해 겨우 생계를 이어가는 형편이다보니, 동엽이는 하루빨리 기술을 익혀 돈을 벌 수 있는 기술자가 되겠다는 두번째 꿈을 꾸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빨리 돈을 벌어 아픈 할머니와 어린 지훈이를 지켜주고 싶다는 동엽이.
오늘 방송에서는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하고, 할머니와 동생을 지켜 주겠다는 16살 동엽이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