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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채널A 낭만별곡 갈 데까지 가보자


갈 데까지 가보자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상주 누에 부부> 편에서는 경북 상주, 뽕나무를 기르며 양잠을 하는 김종관·이영자 부부의 누애 찬가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오지형, 박세준 씨가 찾아간 곳은 쌀, 누에고치, 곶감 으로 유명해 '삼백(三白)의 고장' 이라 불리는 경북 상주.
인적 없는 산 중에서 찾은 주인공은 잎사귀부터 뿌리, 줄기와 열매까지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다는 뽕나무를 기르며, 30년 넘게 양잠을 해온 '누에 박사' 라고 하는데요.
양잠을 하기 위해 뽕나무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어졌다는 주인공.
그는 군 복무시절, 라디오를 듣다 부인 이영자 씨의 '처녀 농군 수기' 를 듣고 편지를 보냈고, 두 사람은 그렇게 편지를 주고받다 결혼에 골인했다고 하는데요.


부부가 함께 양잠업을 한 세월만해도 벌써 40년이 훌쩍 넘는다는 부부.
직접 기른 누에는 전통 물레를 이용해 '명주실' 을 뽑는 것은 물론 '특제 비타민 환', '뽕잎 장아찌', '잠계탕', '누에술' 등 입는 것부터 먹는 것까지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찢어지게 가난한 살림에 처가에 얹혀 살며 '데릴사위' 로 지냈다는 남편.
하지만 건강 이상으로 고된 일을 하기 힘들어지자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누에를 만나게 되고, 양잠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그.
이후 건강도 회복하고 열심히 일하며 자신감도 되찾았다고 합니다.
4남매도 잘 길러냈다는 그, 오늘 방송에서는 님도 보고 뽕도 딴 행운의 사나이와 그의 곁에서 묵묵히 그를 지켜주는 아내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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