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스틱

 
 
 

사랑하는 두 딸, 이유주, 이유라 - 출처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오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127회 주인공은 명품조연 이아현 씨인데요, '엄마부터 배우까지, 불굴의 이아현' 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한다고 합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겟지만 이아현 씨는 1994년 KBS 드라마 <딸 부잣집> 으로 데뷔하였습니다. 

데뷔와 동시에 K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거머쥐는데요.

이후 비련의 여주인공, 악역, 억척녀, 이혼녀 등을 도맡으며 어느 덧 연기경력 21년 차의 중견 배우가 되었습니다.

제가 이아현이라는 배우를 처음 인지했던 드라마는 '내이름은 삼순이' 에서 였는데요, 이아현 씨는 이 드라마에서 김선아의 둘째 언니 '이영'역으로 열연을 합니다.

드라마 첫회에서 이혼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정려원 씨와 술 한잔 마시며 내기를 하던 당당한 돌싱녀의 모습, 동생 삼순이에게 사랑을 실패한 선배로서 조언하는 모습, 그리고 삼순이의 직장선배 권해효씨와의 썸타는 코믹연기는 특히 기억이 많이 나네요. ^^


또한 제가 이아현 씨를 기억하는 프로그램이 하나 더 있는데요, 2010년 Story on에서 방영했던 '엄마, 영어에 미치다!' 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이아현 씨의 놀라운 영어실력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는데요, 연세대학교 성악학과를 졸업한 유학파 출신 배우라는 말이 실감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 당시 이아현 씨는 두 딸 이유주, 이유라 양 이야기를 자주 하셨는데요. 

두 딸이 공개입양 되었다는 사실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전 남편과 좋지 않았던 관계속에서 위안을 얻으러 나갔던 보육원 봉사활동에서 큰 딸 유주를 처음 만났다고 하는데요. 

이후 둘째 유라 까지 그렇게 가족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아현 씨는 두번의 결혼 모두 실패를 하셨는데요.

두 번의 이혼 뿐 아니라 전 남편의 사업실패로 떠안게 된 수십억의 빚은 이아현 씨를 무척이나 힘들게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 딸 유주와 유라가 있어서 버틸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잠시후 시작되는 이아현 가족의 조금은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그녀가 겪었던 고통을 조금은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네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127회, 이번 회차는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하였습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