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EBS 세계 테마 기행
2015년 12월 7일부터 10일, 세계테마기행 <자연을 닮은 사람들, 라오스> 편에서는 여행작가 박성빈 씨와 함께 인도차이나 반도 유일한 내륙국가이자 지구상에 몇 남지 않은 사회주의 국가, 라오스로 떠난다고 합니다.
지난 2008년 뉴욕타임즈 선정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라오스.
메콩강을 따라 살아가고 있는 50여개의 소수민족들이 각자의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지켜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않음에도 늘 높은 행복지수를 자랑하는 나라. 이번 주 방송에서는 행복한 나라 라오스의 진짜 매력을 찾아 길을 나선다고 하네요.
7일 <1부. 전통을 만나다, 렌텐족> 편에서는 프랑스 식민지배를 받았던 라오스 비엔티안의 랜드마크이자 가장 높은 건축물 '빠뚜싸이' 을 찾아간다고 하는데요.
작가는 아이러니하게도 파리 개선문을 빼 닮은 빠뚜싸이의 모습에서 라오스 인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을 찾았다고 하네요.
비엔티안 북부 산악지대 '루앙남타' 에서 라오스 최대 자연 보호구역 '남하 국립공원' 을 찾아 즐기는 '에코 트레킹'
루앙남타의 소수민족 중에서도 가장 비밀스럽다는 렌텐족 마을에서는 사라진 언어인 '고대 중국어' 를 쓰는 렌텐족의 삶을 둘러본다고 하는데요.
베틀로 직접 짠 옷감으로 옷을 만들고, 나무젓가락 공기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방송에서는 우리가 잃어버린 삶의 가치를 고집스럽게 지켜내고 있는 렌텐족의 삶을 소개한다고 하네요.
8일 <2부. 행복의 길, 루앙프라방> 편에선느 배낭여행자의 로망이자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루앙프라방' 곳곳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려 80여개의 불교 사원과 천여명의 승려와 수행자, 라오스 예술과 건축을 대표하는 '왓 시엥통' 사원에서는 곡선미의 겹겹이 쌓인 지붕에 금박 장식과 모자이크로 화려한 벽면을 볼 수 있따고 하는데요.
이 외에도 다양한 양식의 사원들이 모여 1995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루앙프라방.
산 속에서도 부처상을 볼 수 있는 '빡우 동굴 (Pak Ou Caves)' 과 배낭여행자들의 천국 '루앙프라방 야시장'의 특별한 음식점 '만킵 뷔페' 를 소개한다고 합니다.
또 방송에서는 '신의 사슴이 뿔로 산을 들이받아 생겼다'는 전설이 담긴 에머랄드 빛의 물이 흐르는 '꽝시 폭포' 와 전통주 라오라오를 만드는 '반 쌍하이 마을', 마을 잔치가 열리고 있는 '크무족 마을' 의 모습을 전해준다고 합니다.
9일 <3부. 미소가 머무는 곳, 훼이싸이> 편에서는 태국과의 국경지역에 있는 작은 마을 '훼이싸이' 를 찾아간다고 합니다.
'황금의 삼각지대' 로 불리던 마약 생산지 '라오스, 태국, 버마' 3국은 최근 양귀비 대신 환금작물인 바나나 농사를 짓는다고 하는데요.
보케오의 주도이자 태국과의 국경지역인 훼이싸이에서는 더 이상 마약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없기를 기원하는 황금부처상을 만나보고, 10월 마지막 주 승려들의 100일 수행이 끝나는 것을 기념하여 라오스 전역에서 열린다는 '옥판사 축제' 현장을 소개한
다고 합니다.
10일 <4부. 희망을 보다, 타켁> 편에서는 라오스 중남부 깜무안 주의 주도 타켁을 찾아 간다고 하는데요.
여행객의 발길이 많지 않다는 이곳에서는 탐낭앤과 탐꽁로 동굴을 탐험하고, 산 속 작은 마을 '라오족 마을'을 찾아가 우리나라 60~70년대의 향수를 즐겨본다고 합니다.
또 내륙국가인 라오스에서 소금을 만들어 내는 마을을 찾아간다고 하는데요.
짠 소금 지하수가 나온다는 '콕싸앗' 에서는 가마에 지하수를 끓여 소금을 만드는 라오스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