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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채널A 낭만별곡 갈 데까지 가보자


갈 데까지 가보자 <가슴으로 빚는 어머니의 바다, 양승호> 편에서는 내 아들이 최고라는 어머니와 어머니 말이라면 안 듣는 듯 다 들어주는 아들, 도예가 62살 양승호 씨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충남 태안으로 찾아간 박세준.
차가운 겨울을 품은 태안 바닷가 외딴집에서 마난 주인공 양승호 씨는 긴 머리, 긴 수염의 범상치 않은 외모를 선보였다고 하는데요.
어머니와 함께 굴 캐러 왔지만, 정작 일보다는 굴 껍질을 줍거나 바다게와 노는 것이 전부인 아들.
그런데!
모자의 집으로 간 박세준 씨. 마당 전체에 가득한 조형물과 도자기, 심지어 전통 가마까지 구비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알고보니 20대 때 외국에서 도자기 공부를 하고, '트임기법' 이라는 도자기법을 창시해 세계를 돌며 전시회를 열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꽤 유명한 예술가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가난했던 어린시절, 돈 꽤나 있는 친구의 거만함에 치른 대학 시험에서 덜컥 합격한 승호 씨를 위해 부모님은 집안의 큰 재산이었던 소를 팔아 그를 대학에 보냈고, 승승장구하던 그는 정작 부모님에겐 아무런 보답도 하지 못한 것을 깨닫고 부모님께로 귀향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시간 중 절반은 부모님을 위해 쓴다는 그.
오늘 방송에서는 아버님의 임종을 지킬 수 있어 행복했다는 도예가 양승호 씨와 그런 아들을 위해 삼시세끼 토속음식을 준비하는 어머니, 외딴 바닷가 모자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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