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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명견만리


"제가 바로 김영란법을 제안한 김영란입니다"

TV를 통해 이 말을 듣는 순간..
"어?!"
라는 외마디 비명이 터져 나왔고, 그 시간부터 지금까지 기다리던 명견만리.


'프리젠테이션쇼'라는 컨셉에 너무 기대를 했기 때문인지 사실 그 동안 명견만리는 그리 재미있지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시청하지 않았었는데요.
2015년 4월 23일 명견만리 6회에서는 김영란법을 제안한 '그' 김영란 전 대법관이 프리젠터로 출연한다는 것을 알고 난 후 부터 이렇게 기다리는 시간이 되었네요.ㅎ


<김영란의 제안, 부패를 넘어 신뢰사회로>이란 부제로 방영될 오늘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사법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법관이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의 최초 제안자인 김영란 교수가 출연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전 세계는 나라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부패와 전쟁 중이라는 말과 함께 김영란이 전하는 대한민국의 부패 네트워크와 그녀가 제안하는 우리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고 합니다.


<나라별 4가지 부패유형>
1단계. 중국, 인도네시아 등 정치 후진국에서 주로 나타나는 '독재형 부패'
2단계. 러시아, 필리핀 등 후진국형 부패에 속하는 '족벌형 부패'
3단계. 대한민국이 속해 있는 '엘리트 카르텔형 부패'
4단계. 미국과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형 부패라 할 수 있는 '시장 로비형 부패'


오늘 방송에서는 나라별로 4가지 부패유형을 설명하며, <정치인과 고위 관료, 대기업가 같은 엘리트층이 인맥과 연줄을 통해 부당이익을 얻는 부패 유형>인 <엘리트 카르텔형 부패>의 우리나라 사례와 함께 청렴국으로 떠오르는 싱가포르와 아프리카의 보

츠와나 사례를 직접 전하며 청렴도를 올리기 위한 각국의 노력을 전한다고 하네요.
학연, 지연을 최고로 삼던 과거.
심지어 요즘엔 산후조리원까지 '인맥과 연줄'의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고 하죠?
그래서 부담스러운 비용도 기꺼이 감수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왜 이런 비합리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관피아, 해피아, 철피아, 전관예우, 낙하산, 줄, 라인..
왜 이런 단어들이 생겨나고, 욕을 하면서도 그 곳에 줄서고 싶어하는지..
오늘 김영란 교수의 이야기와 함께 우리의 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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