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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2015 희망로드 대장정


2015년 12월 19일, 2015 희망로드 대장정 4번째 희망국 '우간다' 로 배우 손호준 씨가 떠난다고 합니다.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수자원으로 '아프리카의 진주' 라 불렸다는 우간다.
하지만 오랜 내전으로 인해 무려 인구의 35%가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간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하루 1끼만 먹는 사람의 비율이 무려 49%, 아동노동 인구 역시 240만명에 이르며 그 중 170만명은 불과 14살도 채 되지 못한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외국자본에 의한 대규모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는 아이들.
한창 엄마 손이 필요한 4~5살 아이들부터 15~16살 아이들은 자기 몸보다 몇 배 더 큰 사탕수수를 자르고 옮긴다고 하는데요.
하루 7~8시간 노동에 받는 돈은 단돈 700원.


우간다 사람들에게 '신의 선물' 로 불린다는 카트웨 소금호수.
우간다 내에서 유일하게 소금채취가 가능하다는 이곳은 빈곤지역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는데요.
사해보다 높은 염도의 소금호수.
하루종일 소금물에서 일하다보니, 다리를 절단하는 경우까지 생긴다고 합니다.
하지만 배고픔에 괴로운 아이들이 모여들 수 밖에 없다는 소금 염전.
아이들은 하루 500원을 벌기 위해 염전일을 그만 둘 수가 없다고 하네요.


우간다 아이들을 괴롭히는 것은 돈 뿐만 아니라 '우간다 풍토병, 모래벼룩' 역시 마찬가지라고 하는데요.
모래벼룩은 발속 상처 속으로 들어가 몸속에 알을 까고 기생하는데, 통증이 몰려올때마다 핏셋으로 알을 빼낸다는 아이들.
그 과정에서 살이 찢어지고 발톱이 빠지기도 하지만 아플 때마다 병원에 갈 수 없는 아이들에게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단돈 몇 천원, 몇 만원이면 고칠수 있다는 모래벼룩. 하지만 그 돈이 없는 아이들은 고작 4~5살 나이에 고통에 시달린다고 하네요.


특히 나일강 주변 부시아 지역은 전쟁과 질병으로 남편을 잃은 여자들이 많아 대부분이 극심한 빈곤에 시달린다고 하는데요.
아이들 역시 부모를 잃고 생계유지를 위해 고된 노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나일강 주변 부시아 지역 아이들은 강가 모래 채석장에서 일한다고 하는데요.
땡볕에서 수십, 수백 번을 퍼서 옮기는 작업. 반나절 이상 일한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돈은 겨우 150원 정도라고 합니다.


고된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배고픔을 면치 못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꿈은 학비를 모아 학교에 가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지금의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학교 빈벽에 벽화를 그려주고, 모래벼룩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위해 직접 발을 소독해주고 약을 나눠주었다는 손호준.
방송에서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우간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온 배우 손호준 씨의 모습을 전해 준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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