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EBS 한국기행
2015년 12월 21일부터 25일, 한국기행 <제주에 살면> 편에서는 최근 '제주 이민 열풍' 의 섬, 제주도로 떠난다고 합니다.
가수 이효리 씨 등 스타들의 제주도 정착과 더불어 그야말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주 이민'
때문에 최근 제주도로 이주하는 이주민은 한달 평균 천명이 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기행에서는 제주도 이주민들과 제주 사람들의 제주도에서의 삶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21일 <1부. 탐라는 인연> 편에서는 25년 전, 고향인 제주도로 귀향했다는 할아버지. 제주도를 만남의 장소라고 하신다는데요.
싱싱한 돌문어도 만나고, 서른 살 어린 친구도 만났다는 그. 제주에서는 새로운 인연들이 마법처럼 이뤄진다고 합니다.
평온한 풍경에 반해 1년 전 이사 온 이주민은 마을 할머니들과 이웃의 정을 나누고,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로 귀농한 귀농인은 제주에서 아내를 만났다고 하는데요.
그야말로 제주는 만남과 인연의 섬이라고 합니다.
22일 <2부. 비밀의 낙원> 편에서는 해안도로와 한라산 사이 중간산 지역을 찾아간다고 합니다.
각종 오름과 숲이 이어진 이곳.
도시에서 미술학원을 하던 이주민은 농장을 운영하며 양치기가 되었고, 업무 스트레스와 과음으로 건강이 나빠진 남편을 위해 제주도로 내려온 부부는 억새 뿐인 숲에 나물을 심고 정원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방송에서는 멕시코에서 6년을 살다 2년 전 제주도로 온 멕시코인 가족과 함께 오름의 여왕, 따라비 오름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23일 <3부. 황금 참조기가 손짓하거든> 편에서는 겨울철 제주 바다를 찾아온 황금빛 참조기 어선들의 풍경을 담는다고 합니다.
참조기잡이 어선의 집결지인 한림항에서는 참조기 털이 작업이 한창이고, 제주항을 떠난 참조기 잡이 배들은 황금빛 만선을 꿈꾸는 곳. 방송에서는 황금빛 제주의 겨울 풍경을 전해 준다고 하네요.
24일 <4부. 당신이 거기 있기에> 편에서는 제주도 해녀들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청각장애를 안고 바다에 뛰어든 40년차 해녀와 그런 엄마를 따라 해녀로 돌아온 딸.
남편과 함께 도시로 나갔다 남편의 사업실패와 건강 악화로 인한 딸이 힘든 나날을 보낼 때, 엄마는 딸을 제주 바다로 불렀다고 하는데요.
방송을 통해 바다에서 희망을 건져 올리는 해녀 모녀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또 25일 <5부. 길 위의 식객, 맛있는 도다> 편에서는 제주 해안을 달리는 푸드 트럭 요리사 정재윤 씨의 이야기와 대대로 농사를 짓고 있는 3대 농부의 이야기, 그리고 해녀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제주 음식의 '배지근한 맛' 을 전해 준다고 하는데요.
제주의 또다른 매력인 제주의 맛. 방송을 통해 제주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맛'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