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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BS 다문화 고부열전


다문화 고부열전 <외로운 시어머니와 관심 없는 며느리> 편에서는 서로 오해 속에 9년의 시간을 보낸 시어머니 75살 이옥남 여사와 30살 캄보디아 며느리, 싼코액, 신유리 씨의 갈등과 캄보디아 여행기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전북 진안, 9년차 고부 시어머니 이옥남, 며느리 싼코액.
2년 전,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신유리' 라는 한국 이름을 갖게 된 유리 씨는 15분 거리 시어머니와 대화조차 거의 나누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결혼 후 처음 1년을 함께 살았다는 고부.
하지만 같이 살면서 서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8년 전, 분가했다는 고부.
이후 두 사람은 점점더 멀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새벽부터 남편을 따라 두부공장에서 일하고, 두부공장일을 끝내면 배추절임 공장으로 일하러 가는 며느리 유리 씨.
더구나 4명의 아이까지 돌봐야하니, 며느리 신유리 씨는 몸이 10개라도 모자랄지경이라고 하는데요.
누가 아이라도 좀 봐줬으면 하는 바람에 4년 전, 캄보디아 친정엄마가 한국으로 와 육아를 돕고 있다고 합니다.


힘들지만, 아이들을 위해 억척스레 일한다는 유리 씨.
하지만 가끔 오시는 시어머니는 새벽부터 공장일 하는 며느리에게 고생한다는 말은 커녕 오히려 집이 지저분하다고 잔소리만 늘어 놓으신다고 하는데요.
그런 시어머니를 보며 서운함만 커져가는 며느리.


3년 전, 시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시면서 홀로 남겨진 시어머니 이옥남 여사.
며느리가 관심 가져주지 않으니 부쩍 외롭다고 합니다.
가끔 아들네 집에 가도 집이 늘 어수선하니 좀 깨끗했으면 하는 마음에 말을 하는 건데..
서운한 마음에 아들에게 속내를 꺼내보이고..
어머니의 서운한 마음을 전해 들은 아들 승식 씨는 아내에게 조심스레 말을 하지만, 아내는 남편의 말에 더욱 서운해하고 만다는데요.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아들 승식 씨.
오늘 방송에서는 며느리 유리 씨가 시어머니와 함께 며느리의 고향 캄보디아로 떠나 지난 9년간 하지 못했던 속네를 털어놓는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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