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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BS 한국기행  


잠시후 9시 30분부터 한국기행 '흑산군도를 가다 2부 섬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은'가 방송됩니다.

지난 방송 '흑산군도 1부 홍어의 바다'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오늘은 섬에서 살아가는 해녀 삼총사, 이금진, 이춘란, 문복심 씨의 진솔한 흑산군도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하네요.

그 어느 다큐보다도 섬생활의 애환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후문입니다.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잠시후 '흑산군도 2부, 섬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은'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하네요. 

그럼 간략하게 오늘 방송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 바다에서 평생을 억척으로 살아온 해녀 삼총사

- 사리마을에 해녀는 셋뿐이어도 위계질서만은 엄격하다고.

- 고래 이금진 할머니와 그 뒤를 따르는 물개 이춘란, 상괭이 문복심 씨

- 수심 15m 이상을 넘나드는 상군해녀지만 여전히 바다는 춥기만 하다고. 

- 물질 갈 때면 두통약은 필수, 잠수병을 이겨내는 원동력은 ‘엄마’라는 이름

- 바다에서 건져 올린 전복이며 소라, 해삼은 곧 어머니의 사랑

- 흑산도에는 홀로 딸을 키워온 김정진 어머니

- 오토바이 타고 동네 곳곳을 누비는 어머니는 40여 년 경력을 자랑하는 홍어 중매의 베테랑

- 어머니는 거친 바다에서 여장부가 될 수밖에 없었다. 

- 김정진 : 여자니까, 남자 세계에서 살려니까, 아니꼬울 때도 있었고..

- 오늘도 그 누구보다 부지런히 움직이는 어머니

- 흑산도 입성 6개월 차 새내기 홍어 중매인, 딸 박순미 씨

- 어머니는 딸에게 고생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서울 유학까지 보냈다. 

- 그녀는 이제 딸이 아닌 엄마라는 이름으로 다시 흑산 바다에 돌아왔다. 

- 어머니를 닮아 어느새 그녀도 여장부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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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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