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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똑똑한 소비자리포트

최근 캠핑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럭셔리한 캠핑으로 글램핑이 각광받고 있다고 하죠?
글램핑(Glamping)이란? 화려하다는 의미의 glamorous와 camping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텐트나 취사용품 같은 무겁고 복잡한 장비는 물론 TV, 냉장고, 냉난방 등 전기시설을 비롯해 취사시설과 먹거리 등 편의시설까지 갖추어져 마치 펜션처럼 편리하고

안락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다소 캠핑의 의미를 잃어버린 듯 하지만 그 편리함과 고급스러움에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글램핑장의 안전시설과 위생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하죠?
몇 몇 방송 프로그램에서 글램핑장의 안전문제와 위생문제에 대해 몇 번이나 다루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따라오지 못하는 법규와 안전불감증은 결국 지난 3월 인천 강화도 글램핑장 화재 사건을 만들고 말았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5년 4월 24일 똑똑한 소비자리포트에서는 <소비자 안전기획 4부작> 그 두번째로 글램핑장 안전시설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글램핑, 화려한 캠핑의 두 얼굴>이란 부제로 방영될 이번 방송에서는 전기설비와 취사시설 등 모든 설비를 다 갖췄다는 글램핑이 정작 안전은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안전사각지대에 자리한 글램핑장의 안전점검할 실시할 예정이라

고 합니다.

지난 3월,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던 강화도 글램핑 화재사건의 화재 원인으로 전기 과부하와 불법 전기 패널 사용 등 전기적 요인이 지목되며, 일반 가정집에 들어온 전기를 임의로 배분했을 가능성이 제시 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서 발견된 난방용 필름 또한 또 다른 화재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으로 발견된 난방용 필름은 개인이 임의로 만든 불법 난방용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다른 글램핑 업체들에서도 이같은 유사한 난방필름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미비한 법규 덕(?)에 대부분의 글램핑장이 안전은 커녕 등록조차도 되어있지 않는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 운영되는 캠핑장은 1800여개.
그 중 90%이상이 미등록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캠핑이라는 것 그 자체가 화재 등 위험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법이 없어서 허가도 없는 상태일 뿐만 아니라 심지어 등록도 되어있지 않는 곳이 무려 90%가 넘는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심지어 방송 등을 통해 몇 번이나 지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또한 오늘 방송에서는 부분의 글램핑장이 컨설팅 업체를 통해 만들어지고 있고, 전문 컨설팅업체들은 기초 시설이 갖춰진 펜션이나 허가받은 캠핑장의 땅을 임대하는 편법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과 함께 일부 운영자들이 글램핑 텐트의 난방 설비 단

가를 낮추기 위해 비전문가에게 전기난방시공을 맡기는 경우는 물론 마감자재를 생략하는 경우까지 있다는 사실을 보도해 준다고 하는데요.
안전은 뒷전이고 영리에만 급급하는 실태를 보도해 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들은 전문가와 함께 글램핑장 전기안전 및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일부 정상 등록된 글램핑장과 달리 대부분의 글램핑장이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상황 등 글램핑의 두 얼굴에 대해 취재 보도해 준다고 합니다.

또 소비자리포트에서는 노인들을 상대로한 불법 홍보관 상술 피해에 대해 방영해 준다고 합니다.
노인들의 불법 홍보관 상술 피해가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고 수 많은 매체에서 다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홍보관에 의한 피해는 지금도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명 떴다방이라 불리며, 단기홍보관, 포교원, 체험방은 물론 저가 관광여행으로 위장해 운영하기도 한다네요.
오늘 방송에서는 작고 사소한 공짜 사은품 받는 재미에 푹 빠져 고가의 물품 구매를 강요당하는 노인들의 피해사례에 대해 집중 보도한다고 합니다.

저도 길을 다니다보면, 종종 건물 지하 같은 곳에서 화장지며 생활용품을 손에 들고 몰려나오는 어르신들을 종종 보곤 하는데요.
오늘 방송을 통해 적자를 보면서까지 미끼 상품을 뿌리는 불법 홍보관들의 속셈과 법 홍보관 근절 방안에 대해 보도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