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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동행


동행 <아빠와 클라리넷> 편에서는 아들의 꿈을 지켜주고 싶은 아빠 55살 대식 씨와 얼마전 서울대 음대 합격을 이뤄낸 19살 한샘이 가족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학교 시절, 선생님의 권유로 우연히 클라리넷을 시작했다는 한샘이.
아빠는 한샘이가 하고 싶은 게 생겼다는 얘기에 친척들에게 돈을 빌려 30만 원짜리 중고 클라리넷을 마련해주었다고 하는데요.
취미로 잠시 할 줄 알았던 한샘이가 목에서 피가 나고, 혹이 생길 정도로 연습에 매진하더니 어느새 두각을 나타내며 서울대 음대 합격까지 이뤄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합격 소식에 기뻐하던 것도 잠시. 대학 진학을 앞두고 펼쳐진 현실에 한샘이와 아빠 대식 씨는 막막하기만하다는데요.
한 학기 대학등록금만 해도 무려 500만원 가량. 게다가 악기에 들어가는 부수적인 비용까지..
낮에는 백화점 배송일을 하고 저녁부터 새벽까지 대리운전을 하는 아빠는 예상치 못했던 많은 비용이 벅차기만 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들의 꿈을 지켜주고 싶은 아빠 대식 씨. 밤낮 없이 일하느라 육체적 피로와 스트레스로 앞니가 모두 빠진데다, 얼마 전 받은 건강검진에서는 대장에 용종까지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대학 합격만 하면 모든 것이 풀릴 줄 알았던 한샘이.
하지만 합격 후 한샘이는 막막한 현실에 꿈을 포기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하는데요.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노력하고 있지만, 우울증을 심하게 앓아 정신장애 3급 판정을 받은 엄마까지 돌봐야 하는 아빠는 모든 것이 너무 벅차다고 하네요.
막막한 현실에 부딪히는 한샘이의 꿈. 과연 한샘이와 아빠는 계속 꿈을 지킬 수 있을지.. 오늘 방송을 통해 클라리넷이 전부인 소년, 한샘이와 그런 아들의 꿈을 지켜주고 싶은 아빠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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