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어제 용감한 기자들 144회 주제는 '환장할 파트너'였는데요.
그 중에서 최우영 기자는 미제사건파일로 '통영 고교생 변사체 미스터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끔찍한 사건이었는데요.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2009년 9월 통영시 소매물도 한 해변가
- 해변을 걷던 한 남성이 수상한 물건을 발견, 백골만 남은 변사체
- 변사체 옆 신원확인이 가능한 물건 발견
- 부산의 한 고등학교 학생증
- 부서진 핸드폰
- 확인결과 변사체 신원은 고등학생 이군
- 2009년 8월 이군이 실종되기 한달 전
- 개학 이틀전 친구를 만나러 집을 나선 이군
- 실종 직후 경찰에 신고한 가족들
- 조사중 의미심장한 단서를 포착한 경찰
- 집을 나선 날 여객선 티켓을 구매했던 이군
- 출발지는 부산항 도착지는 제주항
- 친구들 없이 혼자 배타는 모습 포착
- 부산에서 배를 탔는데 제주에서 내리지 않았다?
- CCTV 근거, 이군의 행적을 추적한 경찰
- 이군이 집에서 챙겨나온 물건, 휴대폰, 지갑, 통장
- 이군 행적1 .. 집 근처 현금 인출기에서 2만원 출금
- 이군 행적2 .. 전철로 항구가 있는 역까지 이동
- 이군 행적3 .. 제주도행 배에 승선
- 이군 행적4 .. 마지막 휴대폰 신호는 전남 완도군 청산도 기지국
- 그 후의 행적은 추적불가
- 그리고 한달 뒤 변사체로 발견된 이군
- 경찰추정 : 이 군이 청산도에서 실족사 후 매물도까지 온 것으로 짐작
-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점이 남은 이군 실종 사건
- 대체 제주도행 배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딱히 타살 증거 찾지 못함
- 결국 실종 36일만에 실족사 결론
- 가족에게는 영원한 미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