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스틱

 
 
 

출처 : SBS 궁금한 이야기 Y


며칠 전 뉴스에서는 50대 목사의 자전거 절도 행각이 보도 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고급 자전거는 물론 고가의 안장 등 자전거용품들을 훔쳐 자신의 교회 창고에 진열해 놓았다는 인천 한 교회의 50대 목사.
특히 '자전거 수집'이 이유라는 것에 더욱 화제가 되었는데요.
2015년 4월 23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자전거 도둑이 된 목사, 그는 왜 자전거에 집착했나?>를 부제로 자전거를 훔치고 다닌 강 목사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중년들의 여가 활동이 늘어나면서 고가 자전거의 판매량이 늘고 있다는 요즘.
수백 만원 짜리는 물론 천만원을 호가하는 자전거도 많다고 하는데요.


인천에서는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잠시 세워두었던 600만원짜리 자전거를 훔쳐간 도둑을 쫒던 경찰이 CCTV를 통해 강 목사를 검거하고 그가 자전거를 보관해 두었던 교회 창고까지 찾아냈다고 하는데요.
교회 창고에는 피해자의 600만 원짜리 자전거는 물론 30대의 자전거와 안장 58개, 후미등 15개가 진열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진열된 물건들은 모두 자전거와 관련된 물품으로 확인한 결과 대부분이 지난 2년 간 절도범의 거주지 인근에서 사라지거나 도난 신고가 된 것들이라고 하네요.


강목사가 모은 자전거는 크기나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심지어 안장만 훔친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50대의 목사가 왜 그렇게 자전거에 집착하게 되었는지, 오늘 방송에서는 강목사가 자전거에 대해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목사는 자신이 구속되지 않은 점을 들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초범이고 주거가 일정해 불구속 수사가 진행됐을 뿐 범죄 혐의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단언하고, 피해자들이 하나둘 나타나 자신의 물건을 확인했는데도 모두 자신이 고물상에서 직접 구입한 물건들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하네요.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하나님이 다 알고 계신다'라고 절도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강목사와 인터뷰를 보도한다고 하는데요.
인터뷰가 진행될 수록 점점 믿을 수 없는 황당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는 후문입니다.


또 오늘 방송에서는 62년 전 헤어진 아내를 찾는 백병옥 할아버지의 사연을 소개해 준다고 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8240부대 소속으로 강화도 철산리에 머물던 할아버지는 그곳에서 세 살 연상의 첫사랑 그녀를 만나 결혼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부대가 강원도로 강제 이전되면서 할아버지는 아내에게 한 마디 인사도 전하지 못하고 헤어져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년 후, 아내가 홀로 백 할아버지의 아들을 키우며 강화도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다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어려운 형편에 먹고 사는 일이 급하다 보니 첫사랑을 찾는 일은 미뤄졌고, 82세가 된 이제야 첫사랑을 찾아나서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 지금은 아내의 이름조차도 잊어버렸다는 할아버지.
아내가 70년대 강화도에서 한복집을 했다는 사실과 아내의 소식을 전해주었던 김연태라는 이름 석자만으로 아내를 찾을 수 있을까?
오늘 방송에서는 62년 간 아내와 아들을 찾지 못했던 백병옥 할아버지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