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1015회, 살인택시 범죄 공백기, 제보자 인터뷰, 행선지를 묻지 않는 수상한 택시, 사체 유기, 청주 부녀자 연쇄 살인사건, 안남기, 그것이알고싶다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최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방송 말미, '택시 부녀자 연쇄 살인마 안남기' 와 관련된 제보를 받는다는 내용을 방영하곤 했었는데요.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 <36번 국도와 살인택시> 편에서는 2005년 2월, 청주 36번 국도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한 청원군 주부 조상묵 씨의 실종사건과 2010년 검거된 '택시연쇄살인마 안남기' 의 공백기를 둘러싼 의문을 파헤쳐 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호천' 인근 시골마을에서 발생한 부녀자 실종사건.
실종 당일과 다음날 버스 정류장 인근 두 은행에서는 실종자 명의의 카드로 각각 현금이 인출되었고, CCTV에 유력한 용의자가 찍혔지만 복면을 한 탓에 용의자 신원파악이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택시기사로 처음 일하던 1999년 강간 미수 사건으로 3년 복역 후 출소한 안남기.
2004년, 22살 여성을 목졸라 살해한 후 연기군 조천변에 유기한 사건을 시작으로 2009년과 2010년 사이에는 2건의 강간, 살인, 1건의 감금·강도 사건을 저지르는 등 청주 일대에서 택시 운전을 하며 부녀자를 대상으로 연쇄 살인을 저질렀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2004년 조천변 살해 유기 사건 이후 2009년까지 5년의 범죄 공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2005년 2월 발생한 청원군 주부 실종사건과 택시연쇄살인마 안남기의 범죄 공백기간과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오늘 방송에서는 지난 2009년 청주에서 수상한 택시를 탔었다는 제보자와의 인터뷰와 청원군 주부 실종사건 당시 납치 용의자가 남긴 유일한 단서인 CCTV 영상에 최첨단영상기술을 적용해 용의자의 특징을 분석하는 한편, 그 시각 36번 국도 버스정류장을

지났을 차량에 대해서도 추적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청원군 주부 실종사건과 택시연쇄살인마 안남기의 범죄 공백기 사이에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방송을 통해 그 공백기를 둘러싼 의문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